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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56377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1-04-21
책 소개
목차
존 워싱턴 카버 박사와 신의 대화
제1부 뉴욕
1. 친애하는 잭 / 2. 수취인 불명 / 3. 메트 / 4. 있어야 할 것을 있어야 할 곳에 /
5. 고흐 위작 사건 / 6. 어느 위작 화가의 이력 / 7. 어느 위작 화가의 이력(계속) /
8. 나의 보스 / 9. 이삭줍기 / 10. 특별 보너스 / 11. 감자 먹는 사람들 /
12. 사기꾼의 ‘봉’들 / 13. 신중에 신중을 기하라 / 14. 흰개미를 구하자! /
15. 믿을 수가 없어 (1) / 16. 믿을 수가 없어 (2) / 17. 국무성 직원 배지 /
18. 메트로폴리탄에서 점심 식사를 / 19. <전미 프런티어 예술운동> / 20. 쇼 타임 /
21. <컴퍼니> / 22. 뒤늦은 경고
제2부 산아론조
23. 생명의 은인 / 24. 죗값을 치를 시점 / 25. ‘피닉스 작전’ /
26.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 27. 클로스비 부부, 신혼여행을 떠나다 /
28. 그레고리 포츠 교수 / 29. ‘카리브의 애꾸눈 귀신’ / 30. 아그네스, 의심을 품다 /
31. 멋진 전투 / 32. 가짜 교수 / 33. 암호 / 34. 껍질 붙은 땅콩 / 35. ‘보코논 혁명’ /
36. ‘마니의 맹세’ / 37. 작전지령문 / 38. 선량한 미국 시민 / 39. 시내 관광 /
40. 보코논 민족박물관 / 41. 부두교 / 42. 가짜 교수의 재등장 / 43. 식인 상어 /
44. 엔리케 패스트라미 장군 / 45. ‘땅콩맨’ / 46. 허니문 베이비 / 47. ‘마니의 저주’ /
48. 에스뜨랑헤로(외국인) / 49. ‘대지의 정령과 통하는 여자’ / 50. 저격수 /
51. 흙덩어리 / 52. 오프더레코드 질문 / 53. 온실 효과 / 54. 비밀번호 /
55. ‘저주의 토우’
제3부 대통령 관저
56. 비장의 무기 / 57. 이에는 이 / 58. 휠체어와 샹들리에 / 59. 아루또(거기 서)! /
60. 좀비 파우더 / 61. 여주술사 / 62. 보도관제 / 63. 유비무환 / 64. ‘벼룩의 눈’ /
65. ‘피닉스 작전 2부’ / 66. 반역죄 / 67. 범행 예고 / 68. 대통령 관저 /
69. 정의의 수호신 / 70. 헬로우 미스터 프레지던트 /
71.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대통령 / 72. <산아론조의 해방> / 73. <펜타곤>의 대리인 /
74. 수읽기 / 75. 만년필과 레터나이프 / 76. 오스트안델의 비장의 무기 / 77. 닮은꼴 /
78. 장군의 사인 / 79. 대통령의 딜레마 / 80. 모든 것이 물거품 /
81. 최후의 비장의 무기 / 82. 괴도 그리핀의 귀환 / 83. 괴도 그리핀의 변명
내가 어렸을 때
리뷰
책속에서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위기가 있다.
예고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대부분의 사람은 예고 없이 갑자기 닥치는 위기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첫 일격은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불시의 습격으로 인한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다.
일단 방어태세가 갖춰지면 다음은 이쪽 차례다. 곧 반격할 기회가 오므로, 그때까지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정말로 위험한 것은 예고가 있는 위기이다.
그것은 고약한 질병과도 같아서, 심각한 위기에는 잠복기간이 있게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위기의 전조를 간파하지 못한 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 경우. 두 손 놓고 멍하니 있었던 만큼 위기가 닥쳤을 때 받는 충격은 크다.
궁지에 몰리고 나서 다급히 후회해 봤자 이미 때는 늦었다. 반격의 기회를 노려보지만, 상대에게 목덜미를 꽉 잡힌 뒤라서 그가 하는 대로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부터 그 구체적인 예를 보여 주겠다.
위기의 전조는 월요일 아침, 아파트의 우편함에 숨어 있었다. 내 앞으로 온 한 통의 편지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