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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운드의 슬픔

1파운드의 슬픔

이시다 이라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예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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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운드의 슬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파운드의 슬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2741454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5-08-05

책 소개

'아는 남자'에서 '썸 타는 사이'로 바뀌는 순간의 미묘한 온도 차를 낚아채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연애 소설집이다. 작가 이시다 이라는 '별 대단할 것이 없어' 말하기조차 주저하던 일반인들의 연애담을 수집해 달달한 소설로 탈바꿈시켜 독자에게 펼쳐 놓았다.

목차

작가의 글

두 사람의 이름
누군가의 결혼식
11월의 꽃봉오리
목소리를 찾아서
옛 남자 친구
슬로 걸
1파운드의 슬픔
데이트는 서점에서
가을 끄트머리의 이 주일
스타팅 오버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이시다 이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세이케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광고제작회사에 근무하다가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약했다. 서른여섯 살에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수많은 신인상에 응모했다. 1997년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로 제36회 「올요미모노」 추리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2003년 『4teen』으로 제129회 나오키상을 받았고, 『잠들지 않는 진주』로 제13회 시마세연애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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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온다 리쿠의 《어제의 세계》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밤의 피크닉》,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T》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연애편지》 《달팽이 식당》 《라이온의 간식》 《반짝반짝 공화국》 《츠바키 문구점》,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멘과 모리》, 무레 요코의 《카모메 식당》, 하라다 히카의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위기 탈출 도감 1, 2》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수요일의 편지》 《종이달》 《배를 엮다》 외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것은 두 사람의 습관이었다. 서로 몇 번 뼈아픈 이별을 경험한 뒤라, 무엇이든 소유권을 확실히 해 두는 것을 동거 규칙으로 정했다. 그렇게 하면 언젠가 동거를 해소할 때, 추한 쟁탈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 …… 너무 정 없이 살아서 힘들겠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아사요는 개의치 않았다. 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커플도 반드시 어딘가 한 가지는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어느 정도 세상을 보아 온 아사요는 잘 안다. 자신들의 경우, 그것이 소유권을 적는 습관이다. 현재까지 아사요와 도시키의 생활은 순조롭다. 모든 것이 원만하게 흘러가는 동안은 습관을 바꿀 필요가 없다.
― <두 사람의 이름>


“ …… 대체로 디렉터가 되어 결혼식을 통솔할 무렵에는 서른 살이 넘죠. 존경하는 선배가 몇 명 있지만, 대부분 독신이고 남자 친구도 없어요. 머리는 점점 바싹 묶게 되고, 화장은 점점 완벽해지고, 바지통과 길이가 미묘하게 다른 검은 정장만 늘어나요. 누군가의 결혼식을 성공시키기 위해 석 달 전부터 준비를 하지만, 자신의 행복에 사용하는 시간은 전혀 없어요. 일은 점점 잘하지만, 얼굴은 갈수록 여학교의 교장 선생님처럼 표독해져요. 웨딩플래너 일을 정말 좋아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되고 싶지 않아요. 그렇지만 나도 이대로 가면 저렇게 시들어 버리겠지, 생각하면 무서워요.”
― <누군가의 결혼식>


집에서 걸어서 칠팔 분인 보육원까지 아들을 데리러 가는 당번 문제로 서로 신경을 곤두세운다. 둘이서만 살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사태다. 물론 아이는 귀여웠다. 외동아들이어서 더욱 그렇지만, 갑자기 가정이라는 것의 존재가 무거워진 것은 역시 에이고가 생긴 후의 일이다.
장난감을 있는 대로 어지르고, 연신 괴성을 지르며 넓지도 않은 거실을 뛰어다니는 다섯 살짜리 아들과, 깨어 있는 시간에는 거의 컴퓨터 앞에만 붙어 있는 남편. 하루에 겨우 몇 분도 자신을 보지 않는, 옛날에는 애인이었던 사람.
― <11월의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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