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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꽃이 흔들린다

꽃과 꽃이 흔들린다

임선기 (지은이)
문예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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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꽃이 흔들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과 꽃이 흔들린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27803720
· 쪽수 : 139쪽
· 출판일 : 2012-09-28

책 소개

극도의 절제된 언어로 환상적이고 순수한 시세계를 펼쳐온 임선기 시인이 6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시집. 이 시집에서 시인은 지극한 섬세함과 순수함이 녹아 있는 세상의 만상을 한 폭의 수채화로 그려내며, 가없이 투명하고 순수한 언어의 시원을 갈망한다.

목차

1부
너에게1|너에게2|너에게3|너에게4|너의 얼굴|너의 노래|풍경1|풍경2|풍경3|景|나그네|近日|日月|구례에서|漁夫歌|편지|招魂|弔詞

2부
다가갈 수 없는 별|저녁 강변|이국에서|Out of place|눈[雪]의 처음과 끝|낭수티에서|오베르에서|그림 두 편|눈[雪]|경포1|경포2|바다|노래|겨울1|겨울2|창영동|고향|월미도|월미도에서|幼年|겨울 會津

3부
빗방울|물결들|가을밤|목련|숲|산책에서|강가의 아틀리에|파주에서|나의 가난|비의 文章|말1|말2|창가에서|시가 반짝이고 있다|당신처럼 천천히|최하림|시|Unchanged Melody|꿈|모순|한 장의 시

해설 낭만주의 육각형ㆍ류신

저자소개

임선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9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한 후 시집으로 『호주머니 속의 시』 『꽃과 꽃이 흔들린다』 『항구에 내리는 겨울 소식』 『거의 블루』 『피아노로 가는 눈밭』 『꿈속의 나비』(러시아어 번역시선집)를 출간하였다. 울라브 하우게의 시집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와 막상스 페르민의 소설 『눈』 『검은 바이올린』을 번역하였다. 언어학자이며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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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난한 친구와
시를 쓴다

말의 속
불목하니 되어

산은 여름인가
가을인가

정처 없는 물

말을 그치니
눈이 내린다

백지가 아름답다
―「景」 전문


너의 눈동자 속 굽이굽이 정든 마을
검은 별빛
돌아다니는 물소리
겨울 장계
어둑한 외양간
희지도 않은 마을인데 하얗다
너의 풀어진 머리카락
끝없는 이야기 속
숨은 달빛
다시 태어나려는가 너의 눈동자 속 밤그늘
밤을 걸어도 만나지지 않는 겨울 눈빛
―「너에게 4」 전문


비 온다
언제나 첫 비
가슴에서 오는 비는
언제나 첫 비다
새벽에 어둠에
대낮처럼 멀리 떨어지는 비
불 켜지 말고 들어야 듣는 비
온다
이 시각 누가 비탈을 오르는가
비탈이 비탈이 되는 이 시각
다시 빗소리
혼자 아득한 곳을 가고
세상의 모든 차양을 두드리면서도
단 하나의 차양을 위한 비
온다
사랑의 定意는 사랑에
오래 있어야 한다
―「비의 文章 4」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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