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거의 블루

거의 블루

(임선기 시집)

임선기 (지은이)
난다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거의 블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의 블루 (임선기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862573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9-11-30

책 소개

1994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이래 극도의 절제된 언어로 환상적이고 순수한 시세계를 펼쳐온 임선기 시인의 네번째 시집. 간명하고 리듬감 있는 언어로 예술과 존재의 기원을 탐색하던 시인의 사색은 이번 시집에서 '가득 투명해진 태양이 안기는' 희박한 블루의 정원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목차

1
이미지 _ 13
노래 _ 14
젊은 파르크에게 _ 15
말의 해변에서 _ 16
언어들 _ 17
언어 대장간에서 _ 18
발화 _ 19
나의 시 _ 20
내일은 바다 _ 22
시인 1 _ 23
시인 2 _ 24
로런에게 1 _ 25
로런에게 2 _ 26
에드거 앨런 포에게 바치는 나날 _ 27
말 _ 28

2
추억 _ 31
산책 _ 32
장미원 _ 33
전경(前景) _ 34
숲 _ 35
교정(校庭)에서 _ 36
이태원에서 _ 37
인천 _ 38
노스탤지어 _ 39
몽마르트르 _ 40
제네바 고비(叩扉) _ 42
베른 _ 43
리듬 _ 44
와세다 부근 _ 45
풍경(風景) _ 46
눈 고장에 와서 _ 47
여록(旅錄) _ 48
히말라야 _ 49

3
오늘 아침 _ 53
산하엽 _ 54
바다 1 _ 55
바다 2 _ 56
순간 _ 57
우주 _ 58
탐조(探鳥) _ 59
역(力) _ 60
휴(休) _ 61
길목에서 _ 62
고독 _ 64
축제 _ 66
만남 1 _ 67
만남 2 _ 68
만남 3 _ 69
비인칭 _ 70
길 _ 71
이(虱) _ 72
죄 _ 73

4
봄 _ 77
가을 _ 78
가을날 _ 79
추일서정 _ 80
9월 _ 81
겨울 _ 82
눈 1 _ 83
눈 2 _ 84
눈 3 _ 85
눈 4 _ 86
너에게 _ 88
새와 눈 _ 89
파주 _ 90
산역(山役) _ 91
거의 블루 _ 92
별 _ 93
너의 얼굴 _ 94
밤이 간다 _ 95
어느 밤 _ 97
풍경들 _ 98

저자소개

임선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9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한 후 시집으로 『호주머니 속의 시』 『꽃과 꽃이 흔들린다』 『항구에 내리는 겨울 소식』 『거의 블루』 『피아노로 가는 눈밭』 『꿈속의 나비』(러시아어 번역시선집)를 출간하였다. 울라브 하우게의 시집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와 막상스 페르민의 소설 『눈』 『검은 바이올린』을 번역하였다. 언어학자이며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때 우리는 젊었고
물결은 여름이었어요

시가 자꾸 생겨나서
우리는 꿈을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벅차오르는 가슴을 누르면서.

존재하지 않는 이름들이
존재하고 있었어요

물결에 무슨 문자가 있던가요

그때 우리는 젊었고
바다는 물거품이었어요
─ 「노래」 전문


눈물 많으면
꽃잎이 투명하구나
나는 무덤가에서
사랑을 했다
무덤을 다니며
그대를 찾았다
눈물 그치면
다시 보이는 흰빛
그늘.
─ 「산하엽」 전문


눈이 오는 것이 아니다 차가 달리는 것이 아니다 내가 중국집에서 면을 먹는 것이 아니다. 오는 것이 눈이다 달리는 것이 차이다 중국집에서 면을 먹으며 밖을 보는 것이 나이다. 나는 그런 것의 합도 아니다. 그가 전화하는 게 아니다 전화하는 그가 있는 것도 아니다 전화하는 것이 그이다. 전화하는 것이 그라는 말이 던져져 있다.
─ 「비인칭」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886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