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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꿀벌 키우는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185936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12-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185936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12-26
책 소개
막상스 페르민에게 큰 성공을 안긴 데뷔작 『눈』과 그다음 작품 『검은 바이올린』에 이어 세번째로 국내에 소개되는 소설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2001년 델 두카상과 뮈라상을 받았다. 이 세 작품은 작가의 문학 세계를 가장 명징하게 드러낸다고 평가받으며 ‘색채 3부작’으로 불린다.
리뷰
a40***
★★★★☆(8)
([마이리뷰]색을 통해본 인생)
자세히
tre****
★★★★☆(8)
([마이리뷰]나의 색은 무엇일까?)
자세히
황금날*
★★★★★(10)
([마이리뷰]삶의 금을 위하여)
자세히
서*
★★★★★(10)
([마이리뷰]인생에 대한 한 편의 은유)
자세히
하얀강*
★★★★★(10)
([마이리뷰]꿀벌 키우는 사람)
자세히
북노마*
★★★★☆(8)
([마이리뷰]꿀벌 키우는 사람)
자세히
poi***
★★★★★(10)
([마이리뷰]함께 사는 꿈을 꾸게 해주는 황..)
자세히
gra*
★★★★★(10)
([마이리뷰]꿀벌 키우는 사람)
자세히
잠자*
★★☆☆☆(4)
([마이리뷰]방어 키우는 사람)
자세히
책속에서
사실 오렐리앙 로슈페르는 오래전부터 금에 대한 취향을 간직해왔다.
그가 태양과 빛으로 그린 거대한 화폭에서 태어났기 때문이었다. 그 그림을 사람들은 ‘프로방스’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가 금을 찾는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오렐리앙은 알고 있었다. 금을 찾으려면 다른 인생은 포기해야 하리라는 것을. 하지만 그는 꿰뚫어보고 있었다. 금을 찾는 삶 속에서 자유롭고 행복하리라는 것을.
할아버지와 오렐리앙은 단둘이 푸른색 덧창문들이 있는 황토색 농가에 살면서 라벤더를 키웠다. 뙤약볕 아래서 수천 마리 벌레들이 맴돌았다.
할아버지에게 금은 바로 라벤더의 색이었다. 오렐리앙에게 금은 꿀의 색이었다.
“각자에게 색이 있는 거지.” 각자의 색을 강조하곤 하는 이는 클로비스였다. 그는 마을의 카페인 ‘초록 카바레’의 주인이었는데, 처음 겪은 사랑의 슬픔을 한 잔 초록색 압생트에 익사시킨 날 자신의 색을 선택했다.
벌통들을 돌보면서 그는 그 곤충들이 인간이 실패한 지점에서 성공했다고 느꼈다. 서로 몸을 기대고 일정한 온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모두 함께, 공동체라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느끼며 오렐리앙은 깨달았다. 인간은 천천히 진화하면서 조금씩 이상향에서 멀어져왔다는 것을. 그는 꿈꾸기 시작했다. 그도 한 마리 꿀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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