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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27813170
· 쪽수 : 780쪽
· 출판일 : 2024-04-30
책 소개
목차
1권
1장 정치
매일 달리는 차 안에서 김밥… 식탁에 앉자 어지러웠다
“박근혜 떨어뜨리러 나왔다”는 이정희
내가 재계의 로비를 받은 것처럼 비난한 김종인
첫 개각, “그가 내 앞에서 울먹였다”
가슴이 아팠던 총리 잔혹사
검찰총장의 혼외자 파동
통진당 해산을 반대한 문재인
“그는 내가 평소 알던 진영이 아니었다”
‘세월호 7시간’의 황당했던 루머
최서원이 세월호 사건 당일 청와대로 들어온 이유
교육부 장관의 ‘황제 라면’의 진실
청와대 비서관들을 막후조종한다는 정윤회?
사설 정보지 같은 박관천의 거짓 문건
아쉬웠던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의 연락 두절
너무나 안타까운 2016년
조선일보와 우병우
2장 외교안보
개성공단 폐쇄
“뭔 결렬”이냐며 팔을 붙잡은 김양건
북에 울려 퍼진 ‘소원을 말해 봐’
사드(THAAD)
태영호 귀순과 장성택 숙청
카디즈 보라매 사업
지소미아,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결단
영국, 프랑스, 러시아와 이란, 아프리카
부록 옛 사진들
2권
“위안부 합의에 대한 설명 들은 적 없어” 기가 막혔던 윤미향
커터칼 테러와 아베의 쇠고기
첫 방미의 아쉬움
아베를 압박한 오바마
“이런 식이면 FTA 못한다”에 당황한 중국
중국 전승절과 구석으로 밀려난 북한 대표단
3장 정책
창조경제
규제 개혁
영남권 신공항
한 장의 사진이 괴담을 만든 메르스
국정 교과서를 결심한 이유
정수장학회
4장 어둠을 지나 미래로
“대통령님, 비덱이 뭐예요?”라던 최서원, 그녀를 믿었다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
“왜 더러운 사람을 만들려고 하냐”에 중단된 조사
아직 진실을 말하지 않는 최서원
“한 가지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다”
주 4회 재판, 야만의 시간
“최서원이 모든 인사를 했다”는 거짓 선동
모든 걸 내려놓고 참고 견디었다
동생의 면회도 거절했다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유영하 변호사가 본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주요 일지
부록 옛 사진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거듭나겠다는 새누리당의 몸부림은 19대 총선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모든 선거 전문가가 여소야대 의석을 예상했지만 4월 11일 밤에 개표함을 열어 보니 새누리당 152석, 민주통합당 127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 무소속 5석으로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나도 사실 그런 극적인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당시 유세 막판에 유권자들과 악수할 때 뭔가 ‘공기가 좋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 국민들이 우리 당의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 악수를 많이 하면 오른손이 아파서 수시로 얼음 찜질을 했는데, 그게 소문이 났는지 고맙게도 “아픈 거 아니까 손은 잡지 않겠다”는 분들도 있었다. 나중엔 오른손에 아예 붕대를 감고 다녀 언론에 ‘붕대투혼’이란 말이 등장했다.-1장 ‘정치’ 중에서
2013년 1월 이래 3년여간 잠잠했던 북한이 전격적으로 핵도발을 재개한 것은 충격적이었고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우리는 핵무기가 없는데, 북한은 대화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뒤에서 핵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나는 솔직히 그전까진 북한에 대해 한 가닥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4차 핵실험을 보면서 김정은 정권과 의미있는 대화가 과연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회의감이 몰려왔다. 북한은 불과 4개월 전 8·25 합의 당시 목함지뢰로 인한 우리 병사들이 중상을 당한 데 유감을 표명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자고 했다. 그러고는 갑작스러운 핵실험으로 이를 백지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2장 ‘외교안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