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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28602957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이 나오기까지
Prologue_사람들은 왜 속는 것일까?
진화는 인간을 노련한 거짓말쟁이로 만든다 /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 남자와 여자의 거짓말은 차이가 없다 / 거짓말은 사람을 발전시킨다 / 거짓말이란 무엇인가? / 거짓말은 어디에나 있다 / 동물도 거짓말을 한다 / 거짓말 탐지의 의미 / 꼭 필요한 거짓말 / 거짓말을 알아낼 수 있다면
Skill 1. 행동의 변화를 관찰하라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이상한 점이 아니라 바뀐 점을 찾아라 / 거짓말탐지기의 원리
베이스라인: 평소 행동을 먼저 살펴라
정직할 때의 모습을 알아내기 위한 통제 질문 / 가까운 사람도 낯설게 바라보라 / 답을 아는 거짓말로 질문하라
평상시와 달라지는 점을 찾아라
행동 변화의 원인을 바르게 파악하라 / ‘오셀로의 실수’를 조심하라 / 변화를 유발하는 방법 1 : 유죄지식검사 / 변화를 유발하는 방법 2 : 반사질문
거짓말의 약점은 행동에 있다
에피소드 I 거짓말로 에펠탑을 팔아넘긴 사나이
Skill 2. 진실한 감정을 포착하라
천부적인 사기꾼도 피해갈 수 없는 두려움
두려움은 점점 커진다 / 거짓말탐지기는 백발백중이다?! / 두려움을 일으키기
슬픈 표정 뒤에 숨어있는 죄책감
속임수의 대가와 죄책감은 비례한다 / 죄책감의 징표는 무엇일까? / 항상성: 자기 합리화로의 도피
속임수가 성공했을 때의 은밀한 쾌락
상대가 희열을 느끼는가?
중요한 거짓말일수록 감정 표현도 커진다
에피소드 II 도둑의 왕
Skill 3. 표정의 부조화를 찾아라
표정은 거짓말하지 못한다
거짓말쟁이는 말에 집중한다 / 인위적인 표정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 첫 번째 단서: 비대칭 / 두 번째 단서: 순서가 맞지 않는다 / 세 번째 단서: 감정 표현이 지속되는 시간과 강도 / 네 번째 단서: 냉온탕 같은 감정 변화
마이크로 익스프레션: 숨길 수 없는 진실의 순간
마이크로 익스프레션을 포착하는 법 / 엠블럼: 몸짓 언어
포커페이스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에피소드 III 슬픈 눈의 사기꾼
Skill 4.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을 만들어라
스트레스는 거짓말의 동반자다
언어와 목소리에 주목하라 / 신체적 스트레스 징후를 놓치지 마라
스트레스의 강도를 높여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언제일까? / 계속 질문하라 | 시간을 건너뛰어 물어라
전문가들의 심문전략을 사용하라
침묵하라 / 미끼질문을 사용하라
자백을 받아 내라
선과 악, 두 갈래 길을 제시하라 / 도덕적 사면을 주라
거짓말을 밝히는 최후의 수단
에피소드 IV 엘리제궁의 시골 처녀
Skill 5. 디테일을 읽어라
움직임의 디테일이 사라진다
머니퓰레이터가 없어진다
이야기의 디테일에 주목하라
디테일이 풍부한가? / 특이한 디테일이 있는가? / 의미 없이 말한 내용에 단서가 있다 / 심리 변화를 다루는가? / 시공간을 자세히 묘사하는가? / 대화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 복잡한 상황을 언급하는가? / 디테일에 대한 기억이 조화를 이루는가? / 기억을 못하는 상황이 수긍이 가는가? / 이야기가 두서없는가?
거짓말에는 디테일이 없다
실생활 적용: 퍼즐 맞추기
Epilogue_진실의 땅으로 가는 길
추천도서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대화 상대방이 정말로 무엇을 생각하고 원하는지 안다면 대화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고 삶에서도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다. 그로 인해 어떤 이익을 얻게 될지 상상해 보자.
계약을 할 때는 상대가 말한 모든 상황이 사실인지, 그가 말한 것을 지킬 수 있을지, 가격에 대해 말한 것은 사실인지 알 수 있다. 당신이 판매사원이라면 옆 가게는 더 좋은 조건으로 물건을 팔더라는 고객의 말이 진실인지, 고객이 주저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펀치가 또 사라졌다. 전에도 사무용품을 가져간 적이 있는 동료 한 명이 의심스럽다. 이때 반사질문을 이용해 상황을 파악해보자. 그 동료의 책상을 지나면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이렇게 묻는다. “펀치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예요?” 상대방이 죄가 없다면 그는 이상한 질문을 받고 황당해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범인이라면 바로 질문 속에 포함된 내용을 알아듣고 태도를 바꿀 것이다. 즉, 베이스라인에서 벗어나는 태도를 보인다.
위의 예에서 살펴봤듯이, 반사질문은 범인이 질문에 거짓마라로 답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짐작하고 있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반사질문을 통해 심증을 더욱 굳힐 수 있다.
미국의 심문전문가 제프 낸스는 오랜 경험으로 체득한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질문을 반복한다. (“내가 돈을 훔쳤냐고?”)
▷분명히 질문을 드르어서 충분히 이해했을 텐데, 다시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뭐라고요?”, “네? 다시 말해 주세요!”)
▷의미 없는 반문을 한다. (“무슨 말이죠?”,“누가? 내가요?”,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거죠?”)
사기꾼이나 거짓말쟁이들이 생각할 시간을 벌기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만, 덕분에 오히려 더 빨리 거짓말을 찾아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