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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그리고 지구수호대 1

세상의 끝 그리고 지구수호대 1

요 네스뵈 (지은이), 이정윤 (그림), 트랜지스터 (옮긴이)
타임주니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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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그리고 지구수호대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끝 그리고 지구수호대 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28615865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3-02-20

책 소개

2010년 노르웨이 비평가 문학상 ‘올해의 최고 아동서상’ 수상작. 노르웨이 작가 요 네스뵈의 첫 아동 소설로, 무시무시한 달 카멜레온에 맞서 싸우는 지구수호대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고 있다.

목차

1. 세계대전과 딸꾹질
2. 균형감각 신발
3. 다리 일곱 개 달린 거미
4. 합창단과 밴드부
5. 눈뭉치
6.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동물들
7. 세상의 종말
8. 최면
9. 대단한 점프 기록
10. 기본적인 표준 스파이 활동
11. 침입
12. 댄싱퀸과 개구리
13. 무서운, 정말 나쁜 소식
14. 두 개의 창문이 깨지다
15. 지구수호대 결성

저자소개

요 네스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뮤지션, 저널리스트 그리고 경제학자. 1960년, 그의 소설의 주된 무대인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두각을 나타내어 ‘몰데’ 소속으로 노르웨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지만, 열여덟 살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어 꿈을 접었다. 이후 3년의 군복무를 마친 뒤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때 친구들과 밴드 ‘디 데레DI DERRE’를 결성했는데, 처음에는 실력이 형편없다는 이유로 매번 밴드의 이름을 바꾸었지만 차츰 그들을 기억하는 팬이 생겼고, 이름을 몰라 ‘그 남자들DI DERRE’을 찾던 것이 밴드 이름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졸업 후 증권중개업을 하면서 저널리스트 활동에 밴드 활동까지 이어가던 어느 날, 돌연 모든 일을 중단하고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다. 낮에는 숫자와 씨름하고 저녁에는 무대에 서는 나날에 지친 탓도 있었고, 자신이 글을 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로부터 반년 후, 그는 첫 작품 《박쥐》와 함께 돌아왔다.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이 작품으로 네스뵈는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 등 쟁쟁한 작가가 거쳐간 북유럽 최고의 문학상 유리열쇠상과 리버튼상을 동시 수상하며 단번에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스노우맨》 《목마름》 《블러드문》 등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를 13권째 이어오고 있으며, 전세계 40개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60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북유럽문학 붐의 선두에 섰다. 이외에도 《아들》 《맥베스》 《블러드 온 스노우》 《미드나잇 선》 등을 발표했다. 2013년 노르웨이 문학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페르귄트상을 받았으며, 201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상, 2016년 리버튼 공로상, 2019년 리버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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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스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재미와 감동을 증폭시키는 전문 번역집단. 프록터 박사만큼이나 독특하고, 닐리보다 키가 열 배는 크며, 리사만큼 용감한 번역자들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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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그림)    정보 더보기
재빠른 손놀림과 개성 있는 색감을 가진 그림 작가. 프랑스 에꼴드이마쥬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를 공부했으며, 《상상미술관-외출》등 다양한 잡지와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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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희들이 그 책 내용을 정말 자세하게 읽어봤구나.”
닐리와 리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언어 장애, 틀린 맞춤법, 그리고 양말 도둑질이 그 책에 달 카멜레온이 실린 이유는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겠구나.”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리사는 눈을 감고 집중했다.
“316페이지예요.”
리사가 말했다. 그리고 책의 문구를 외우기 시작했다.
“달 카멜레온이 지구에서 어느 곳에 사는지는 아는 사람 없다. 그러나 이들이 햇빛을 피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만약에 밝은 대낮에 달 카멜레온을 볼 정도로 운이 지독하게 나쁘다면, 이는 뭔가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뜻이다. 뭔가 어마어마하게 끔찍한 일이다. 정말이다. 완전히 정확하게 말한다면 굉장히 무지막지하게 어마어마하게 끔찍한 일이다. 아니면 완벽하게, 제대로, 확실하게 정확하게 말하자면 세상의 종말이다.”
몇 초 동안, 지하실은 마른 풀이 쌓인 더미에 바늘 하나를 떨어뜨려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했다. 그보다 뭔가 더 작은 소리도 들릴 만했다. 그리고 프록터 박사가 우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세상의 종말이야. 그리고 그게 바로 그 괴물에 대해서 떠돌던 소문이기도 했지.”
닐리가 말했다.
“이제 좀 희망이 있는 쪽을 보자고요. 세상의 종말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지구를 구할 기회가 없을 것 아녜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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