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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데이비드 흄 (지은이), 이태하 (옮긴이)
  |  
나남출판
2008-06-2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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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책 정보

· 제목 :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흄
· ISBN : 9788930083089
· 쪽수 : 175쪽

책 소개

세 사람의 허구적 등장인물간의 대화 형식을 통해서 신의 존재와 속성에 관한 치열한 논쟁을 다룬다. 특히 신의 존재에 관한 논쟁 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주제에 속하는 '디자인'에 관한 노쟁을 주로 다루어 철학의 고전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등장인물소개
팜필루스가 헤르미푸스에게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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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이비드 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11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둘째 아들로 출생하여 나인웰스라는 지역에서 유년을 보냈다. 형을 따라 이른 나이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한 그는 역사, 문학, 철학과 더불어 자연과학에 관한 지식을 두루 섭렵했다. 이후 법조계로 나가리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키케로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734년 프랑스로 떠나 1735년 오래전 데카르트 등이 수학했던 예수회 대학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서부의 라플레슈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주로 프랑스와 대륙 사상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의 첫 대작인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전 3권)를 집필했다. 영국으로 돌아와 1739년에 첫 두 권을, 1740년에 마지막 권을 출판했지만, 반응은 극도로 차가웠다. 이듬해 출판한 『도덕과 정치에 관한 논문』은 어느 정도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745년 공석이 된 에든버러 대학의 윤리학 및 정신철학 교수직에 지원했으나, 무신론자이자 회의론자라는 평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흄은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의 실패 원인이 내용보다는 스타일에 있다고 판단하여, 그것의 중심 사상을 재구성한 『인간 지성에 관한 철학적 논문』(1748)과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1751)를 차례로 출판했다. 1752년 글래스고 대학의 논리학 교수직에도 지원했으나 결국 낙방했고, 평생 교수직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대신 그는 에든버러에 있는 변호사 도서관의 사서로 임용되어 비로소 독서와 집필에 전념할 시간을 얻었는데, 이때 집필한 것이 『영국사』이다. 이 책은 1754년부터 1762년까지 총 6권으로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763년에는 하트퍼드 프랑스 주재 영국대사의 보좌관이 되어 프랑스로 다시 건너가 여러 유럽 지식인과 교류하면서 파리 살롱가의 유명 인사가 되기도 했고, 임기가 끝나 1766년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북부의 국무차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모든 공직을 내려놓고 1769년 고향인 에든버러로 낙향하여 자신의 기존 저서들을 교정하거나 개작하고 자서전을 저술하다가, 1776년 장암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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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던 친한 교회 친구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한다는 말을 듣고 오기가 생겨 갑자기 진로를 바꿔 대학에 가기로 결심했다. 첫해에는 대학 진학에 실패했지만 이듬해 서강대학교 문과대학에 입학했는데 ‘철학개론’ 과목을 수강한 후 일생을 걸고 해 볼 만한 학문이라는 생각에 단 두 명만 지원한 철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주로 영미철학 위주의 인식론과 분석철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석사학위를 받고 서강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철학개론이나 논리학 같은 교양과목을 2년 여 강의하던 중 예수회에서 설립한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어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하는 7년 동안 주로 중세와 근세 철학사를 중점적으로 공부했으며 이때 받은 교육은 영미분석철학 중심의 좁은 학문적 영역을 탈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유학 시절 초기 그동안 형식적으로 믿던 기독교 신앙에 점점 마음을 기울이게 되었다. 동시에 철학 공부에 대한 깊은 회의가 엄습해 와 신앙과 이성을 조화하려고 많은 고민과 방황을 했다. 이러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종교철학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었고 <흄의 종교철학에 대한 비판적 해석>이란 박사 학위논문의 바탕이 되었다. 1995년 귀국 후 서강대학교, 서경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에서 주로 영미철학, 근세철학, 윤리학 등을 강의했으며 종교철학 분야의 연구도 계속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인식론의 역사》, 《흄의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입문》, 《성서를 통해 본 기독교의 이치》 등을 번역했고 《경험론의 이해: 자연과학에서 문예비평으로》, 《근대 영국철학에서 종교의 문제: 이신론과 자연종교》, 《종교의 미래: 반종교와 무신론을 넘어서》와 《현대인의 삶과 윤리》공저 등을 썼다. 주요 논문으로는 <기초적 신념론 비판>, <흄과 종교>, <흄의 창조적 회의주의>, <기적에 대한 흄의 비판>, <프랜시스 쉐퍼의 철학적 기여와 사상적 위치>, 〈종교개혁과 근대철학의 형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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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대 플라톤주의자들은 모든 이교도 철학자들 중에서 가장 종교적이며 경건한 사람들이었지.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사람들 특히 플로티노스는 분명하게 지성이나 이해력은 신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신에 대한 가장 완전한 경배는 존경, 경외, 감사, 사랑 등의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신비스러운 자아의 무화(無化) 또는 모든 우리의 재능을 철저히 버리는 데 있다고 단언했네. 이와 같은 생각은 과장된 듯하지만 신을 이해 가능하고 인식 가능한 것으로 여겨 인간 정신과 유사한 것으로 표상하는 것은 가장 무지하고 편협한 편견에 사로잡혀 우리 자신을 전 우주의 모델로 삼는 것임을 알아야만 하네.
인간 정신의 모든 정감들인 감사, 분노, 사랑, 우정, 시인, 비난, 동정, 경쟁심, 시기 등은 인간의 상태나 상황과 명백한 연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서 그것들은 존재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며 필요한 상황에서는 행동을 촉발하도록 되어 있네. 따라서 최상의 존재(신)에게 그러한 정감을 전가하거나 그 존재가 그러한 정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합리한 듯 보이네. 게다가 우주의 현상들도 그러한 이론을 펴는 우리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네. 감각에서 기인된 모든 우리의 관념들은 명백히 거짓이거나 착각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그러한 것들이 신 안에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네. 외적인 감각의 관념 외에 내적인 정감의 관념이 인간 이해력의 전 내용을 구성하기에 우리는 사유의 어떤 내용도 인간과 신의 정신 안에서 어떤 측면에 있어서도 결코 유사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네. (53~54쪽,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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