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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

데이비드 흄 (지은이), 강준호 (옮긴이)
아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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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흄
· ISBN : 978895733820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10-21

책 소개

흄의 대표작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제3권 도덕편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개작한 것이다. 『탐구』는 이성이 아닌 감정을 중시하면서 다양한 도덕적 평가들을 설명하는 단일한 원리를 발견하려는 시도이자 공리주의 전통의 전개와 고전 공리주의 토대에 공헌한 작품이다.

목차

역자 서문

제1절 도덕의 일반적 원리에 대하여
제2절 자비심에 대하여
제3절 정의에 대하여
제4절 정치사회에 대하여
제5절 효용이 기쁨을 주는 이유
제6절 우리 자신에게 유용한 성질에 대하여
제7절 우리에게 즉각적으로 유쾌한 성질에 대하여
제8절 다른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유쾌한 성질에 대하여
제9절 결론

부록 1 도덕 감정에 대하여
부록 2 자기애에 대하여
부록 3 정의에 관한 추가적 고찰
부록 4 몇몇 언쟁들에 대하여

역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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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이비드 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11년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계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친을 일찍 여읜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고 교육받았다. 법률가 가정 출신이고 교육열이 높았던 그의 어머니는 흄이 법률가가 되기를 바랐으나, 그는 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늘 그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어 했다. 이런 바람으로 흄은 늘 글쓰기에 게으르지 않도록 자신을 채찍질했고, 그 결과 많지 않은 나이인 25세에 대작 《인간 본성론(A Treatise of Human Nature)》을 완성하게 되었다. 흄도 홉스나 로크처럼 고위층과 더불어 생활할 기회가 많았고, 여행도 많이 했다. 프랑스에 가서 루소나 백과전서파 사람들과 교제하기도 했다. 5년간 장군의 비서로 일한 적도 있고, 프랑스에서 대리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1767년에서 1769년까지 2년 동안 영국의 차관으로 지내기도 했다. 그는 프랑스 친구들에게는 ‘사람 좋은 데이비드(le bon David)’로, 영국인들에게는 ‘성자 데이비드(Saint David)’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애덤 스미스와는 절친한 사이였다. 역사와 도덕, 정치, 그리고 경제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고, 1752년에서 1757년에 걸쳐 쓴 《영국사(History of Great Britain)》는 대단한 명성과 부를 그에게 안겨주기도 했다. 1769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에든버러로 돌아와 1776년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머물렀다. 흄의 대표 저서 중의 하나인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Dialogues concerning Natural Religion)》는 1750년경부터 죽을 때까지 수정을 거듭하며 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779년 그의 조카에 의해 유고집으로 출판되었다. 흄 자신은 이 책이 애덤 스미스에 의해 출판되기를 희망했으나, 애덤 스미스는 흄의 종교에 관한 견해가 비정통적이라고 생각하여 사회에 끼칠 영향 때문에 출판을 꺼렸다고 한다. 그러나 흄의 자서전은 애덤 스미스에 의해 편집되어 1777년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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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석사, 퍼듀대학에서 근현대 공리주의 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인문학과 세계시민교육 강좌를 맡아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구 공리주의 사상에서 출발한 연구의 진폭을 규범윤리학과 응용윤리학 전 분야로 확장시키면서 「고전적 공리주의와 행위 공리주의의 관계에 대하여」, 「벤담의 공리주의에서 사익 추구와 공익 추구의 조화」, 「환경의 가치에 대한 다원주의적 접근방식」, 「인종 형이상학의 윤리적 함축」 등 다수의 논문으로 발표했다. 또한 『윤리학의 방법』(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생명의학 연구윤리의 사례연구』, 『분배적 정의의 소사』 등 다수의 번역서와 저서 『제러미 벤담과 현대』(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를 통해 근현대 서구 사상의 엄밀한 이해와 국내 정착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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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딜레마는 분명해 보인다. 정의는 명백히 공적 효용을 증진하고 시민사회를 유지하는 경향을 지니므로, 정의감은 이러한 경향에 대한 우리의 반성에서 나오는 것이거나, 아니면 배고픔과 목마름과 여타 욕구들처럼, 또한 분노와 삶에 대한 애정과 자식에 대한 애착과 여타 정념들처럼, 이와 비슷한 유익한 목적으로 자연이 인간의 마음에 심어놓은 단순한 원초적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다.
― 제3절


우리는 평범한 삶에서 사람들이 항상 효용이라는 여건에 호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든, 그가 대중에게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주고, 그가 인류와 사회를 위해 행한 봉사를 나열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찬사는 없을 것이다.
― 제5절


이렇게 자기애(self-love) 혹은 사적 이익에 관한 관심에서 도덕을 연역하는 것은 당연한 생각이고, 이러한 연역은 순전히 회의론자들의 이유 없는 야유나 장난스러운 비난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언급할 필요 없이, 고대의 가장 도덕적인 저술가 중 한 사람이자 가장 근엄하고 신중한 저술가 중 한 사람인 폴리비오스(Polybios)는 덕에 대한 우리의 모든 감정에 이러한 이기적(selfish) 기원을 부여했다.
― 제5절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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