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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독일철학
· ISBN : 9788930610414
· 쪽수 : 797쪽
· 출판일 : 2008-06-3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머리말
제1부 칸트 이후의 관념론 체계들
제1장 들어가면서
제2장 피히테 (1)
제3장 피히테 (2)
제4장 피히테 (3)
제5장 셸링 (1)
제6장 셸링 (2)
제7장 셸링 (3)
제8장 슐라이머하어
제9장 헤겔 (1)
제10장 헤겔 (2)
제11장 헤겔(3)
제2부 형이상학적 관념론에 대한 반동
제12장 초기의 반대자들과 비판자들
제13장 쇼펜하우어 (1)
제14장 쇼펜하우어 (2)
제15장 관념론의 전환 (1)
제16장 관념론의 전환 (2)
제17장 키르케고르
그 후의 사상의 흐름
제18장 비 - 변증법적 유물론
제19장 신칸트학파의 동향
제20장 형이상학의 부활
제21장 니체 (1)
제22장 니체 (2)
제23장 회고와 전망
붙임 : 간추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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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피히테의 후기의 철학은 그 모든 내용과 의도에 관해서 초기의 자아의 철학과 아무 관련이 없는 전혀 새로운 체계라고 생각된 일도 있었다. 그러나 피히테 자신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존재의 철학은 초기의 생각과 관련이 없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을 발전시킨 것이다. 만약 피히테가 그의 비판자 다수가 그렇게 이해했듯이, 세계는 유한한 자아 자신의 소산이라고 처음부터 생각했었다면, 그의 후기의 절대적 존재의 교설은 입장의 근본적인 변혁이 있어야 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피히테는 이와 같은 말을 한 일이 한 번도 없었다. 유한한 주관과 그의 객관은, 곧 의식의 양극은 그에게는 언제나 무한정한 또는 무한한 원리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의식의 영역은 무한한 삶 또는 존재의 정형이라고 하는 후기의 교설은 초기의 사상과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발전이다. 다시 말하면, 존재의 철학은 <지식학>을 보충한 것이지 그것을 대신한 것이 아니다. (159쪽, '4장 피히테(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