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키에르케고어를 만나다

키에르케고어를 만나다

(사랑과 영혼의 철학자)

표재명 (지은이)
치우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키에르케고어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키에르케고어를 만나다 (사랑과 영혼의 철학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키에르케고르
· ISBN : 9788997332069
· 쪽수 : 361쪽
· 출판일 : 2012-04-06

책 소개

하이데거, 야스퍼스, 칼 바르트 등 수많은 철학자들에게 '실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실존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고민하게 한 철학자 키에르케고어의 철학서. 1995년 초판 발행된 <키에르케고어 연구>의 개정 증보판 격으로, 그간 키에르케고어의 모국 덴마크 및 해외와 국내에서 일어났던 키에르케고어 연구 동향 및 결과가 집약되어 있다.

목차

책머리에·5

개정증보판을 내면서·8

제1부
간추린 키에르케고어의 생애와 사상 17
한국에서의 키에르케고어 수용 51

제2부
키에르케고어의 근대 이해 89
시간의 계기로 본 실존의 3단계설 135
키에르케고어의 역설의 개념 181
키에르케고어의 ‘단독자’ 개념 199
키에르케고어의 ‘단독자’에 대한 부버의 비판 243
키에르케고어의 그리스도상像 257
키에르케고어의 ‘설교’ 비판 271
두 개의 건덕적 강화(1843)에 대한 해제 275
키에르케고어의 간접전달 285

제3부 : 번역 논문
쇠얀 키에르케고어의 신판 원전 전집新版 原典 全集 간행 313
닐스 J. 카펠뢰언 |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키에르케고어 연구센터 소장

[붙임] 한국어 키에르케고어 문헌 목록·343

이름 찾기·362

내용 찾기·365

저자소개

표재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기중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교수, 미국 세인트 올래프 대학 키에르케고어 도서관 방문 교수, 일본 지바대학 문학부 철학과 윤리학 교실 초청 연구교 수를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퇴임했다. 저서로는 《잘사는 작은 나라》 《키에르케고어의 단독자 개념》 《헤겔에서 리오타르까지》 《키에르케고어를 만나다》 들이 있으며, 역서로는 《철학적 사색에의 길》 《철학적 단편》 《들의 백합, 공중의 새》 《야스퍼스, 철학적 사유의 작은 학교》 《개인적 지식-후기비판적 철학을 향하여》 《현대 윤리에 관한 15 가지 물음》 《철학의 부스러기》 《18 ·19세기 독일철학, 피히테 에서 니체까지》 들이 있다. 2016년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책속에서





1835년 여름 아직 22살의 대학생으로 북 세란을 여행하던 그는 그 섬의 최북단에 있는 길레라이어Gilleleje란 마을에 이르러 다음과 같은 일기를 썼다.
“나에게 참으로 없었던 것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확실한 자각이었다. 내게 없었던 것은 결코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느냐에 대한 이해가 아니다 - 어떤 행위에도 일정한 인식이 있어야 하므로 인식이 전혀 불필요하다는 것은 물론 아니다. 문제는 내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곧, 하느님께서는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고 계신가를 아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나에게 진리인 진리를 찾는 것, 내가 그것을 위하여 살고 또 죽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이념Idee을 찾아내는 일이 필요한 것이다. 이른바 객관적인 진리를 찾아낸들 그것은 나에게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다. …… 내게 없었던 것은 참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대전 후 유럽에 팽배한 위기의식과 더불어 등장한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에 의한 실존철학, K. 바르트, E. 브루너의 위기신학 또는 변증법적 신학, 니체, 마르크스, 그리고 이보다 조금 앞서서 R. M. 릴케, F. 카프카 등의 문학이 소개되면서 그들과 관련하여 키에르케고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그 무렵, 한국에서도 일본의 직·간접적인 영향 아래 서양의 학문과 철학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유학을 떠났다. 그런데 유학지로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유럽이나 미국을 찾은 사람은 극히 적었고 대다수는 일본을 찾았다. 그리하여 1930년대의 일본 유학생 중에서 신학, 문학, 철학을 전공한 몇몇 사람과 경성제대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한 몇 사람이 처음으로 키에르케고어를 읽은 한국 사람으로 짐작된다.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1930년에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발췌본이 번역 출판된 데 이어 1935년에는 『키에르케고어 선집選集』 전3권과 H. 회프딩의 연구서 『철학자로서의 키에르케고어』가 번역 소개되어 일종의 선풍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경성제대의 철학과에서는 독일관념론과 함께 하이데거나 야스퍼스 등의 실존철학이 강의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성제대의 도서관에 키에르케고어나 회프딩의 독일어 역본이 소장되어 있었음은 물론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