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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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친구와 연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100488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5-02-20

책 소개

현대인의 일탈과 소외, 외로움, 관능적인 몸과 섹스, 주인공들이 벌이는 애정 행각의 감각적인 면모를 그려낸 소설집. 원제는' 동체착륙'이며, 부제는 '접촉에 대한 이야기'로 몸을 소재로 한 다양한 만남과 애증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소개

율리아 프랑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동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고대 아메리카학과 철학 및 독문학을 공부했다. 2004년에 마리-루이제-카슈니츠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간더스하임 시의 로스비타-메달을 받았다. 출간된 작품으로는 <추종자> Liebediener(1999) <동체착륙. 만져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 Bauchlandung. Geschichten zum Anfassen(2000) <캠프파이어> Lagerfeuer(2003) 등이 있다. 이 중 <동체착륙. 만져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친구와 연인>(문예출판사, 2005)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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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석사 과정,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아름다운 나의 사람들』『베네치아의 연인』, 페트라 함메스파의 『위증』, 산도르 마라이의 『이혼 전야』, 율리아 프랑크의 『친구와 연인』, 울리히 룰레의 『음악에 미쳐서』, 롤란트 크나우어 등 저 『내일 아침 9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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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 또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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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따뜻한 기운은 그의 숨결일까? 내게 할 말이 있는 걸까? 그의 숨결이 어깨에도 느껴진다-그의 체온, 축축한 체온이 배와 음부를 간질이자 피부가 오그라들고 젖가슴이 브래지어를 팽팽하게 누른다. 난 돌아설 수가 없다. 그는 손을 내려놓지 않는다. 루이제의 엉덩이는 내 엉덩이보다 더 높이 있을 거고 더 말랑말랑할 것이다. 또 그녀의 붉은 머리카락에서도 나의 검은 머리카락과는 다른 향기가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