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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사서함

빛의 사서함

박라연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9-02-27
  |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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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사서함

책 정보

· 제목 : 빛의 사서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9482
· 쪽수 : 112쪽

책 소개

올해로 등단 19년을 맞은 박라연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전작 <우주 돌아가셨다>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시집으로, 2008년 윤동주상 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한 '상황 그릇'을 비롯하여 총 6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시인이 등단 이후 줄곧 추구해온 따뜻함과 섬세함이 배어 있는 시 세계의 연장선상에 있다.

저자소개

박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으며,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 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 『생밤 까주는 사람』 『너에게 세들어 사는 동안』 『공중 속의 내 정원 』 『우주 돌아가셨다』 『빛의 사서함』 『노랑나비로 번지는 오후』 『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 등이 있다. 윤동주상 문학 부문 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박두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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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벤자민 씨가 쓴 소설

사람 고픈 냄새가
낭자해서 코를 쑥 뺐더니

벤자민 씨 오래전에 아파트
쓰레기통에 버려졌다는 것
손톱도 안 들어갈 만큼 목마른,
흙을 뚫으며 미처 못 산 시간을
찾아 나선 뿌리들,
무려 이 미터의 몸을 먹여 살리려고
공중의 수분을 핥으려고
시골 장독만 한 화분 외벽을
칭칭 동여매며 버틴 것
화분의 배수구 그 작은
통로를 통해 여윈
목마른, 헤진 여생을
혀로
삯바느질한 이야기

쏙 넣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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