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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김현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2-12-21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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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32023731
· 쪽수 : 156쪽

책 소개

문학평론가 김현 번역으로 만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계산적이지 않은 한 순수한 영혼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본질적인 의미와 아름다움을 되새겨보게 하는 유명한 불후의 고전이다.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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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유학했으며, 1990년 작고하기까지 서울대 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62년 김승옥, 김치수, 최하림과 함께 소설 동인지 《산문시대》를, 1966년 황동규, 김화영, 정현종과 더불어 시 전문지 《사계》를 창간했으며, 1970년에는 《문학과지성》 창간의 주축이 된다. 우리나라 1세대 불문학자이자 비평가로서, 또한 치열한 지식인으로서 열정적으로 학문에 매진했으며, 『프랑스 비평사』, 『바슐라르 연구』, 『말들의 풍경』 등 수많은 책을 저술하고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시집 『앵무새의 혀』, 유고집 『행복한 책읽기』 등이 있으며, 아르튀르 랭보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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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은 어른들에게 새 친구에 대해 말할 때 그 어른들이 본질적인 것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봤는가? “그 애 목소리는 어떠니? 그 앤 어떤 놀이를 좋아하니? 나비를 모으지는 않니?” 따위의 말을 하는 법이란 결코 없다. 그 대신 “그 앤 몇 살이니? 형제가 몇이고? 몸무게는? 아버지 수입은 얼마니?” 따위만 묻는다. 만일 어른들에게 “장밋빛 벽돌로 지은 예쁜 집을 봤어요. 창에는 제라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있고요”라고 말해서는 어른들은 그 집이 어떤 집인지 생각해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십만 프랑짜리 집을 봤어요”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야 참 좋은 집이구나!”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런 거 알아요?……아주 서글퍼지면 해 지는 게 보고 싶거든요……”
“마흔네 번을 본 날 그럼 너는 그토록이나 슬펐단 말이냐?”
그러나 어린 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넌 아직까지 나에게는 다른 수많은 꼬마들과 똑같은 꼬마에 불과해. 그러니 나에겐 네가 필요 없지. 물론 너에게도 내가 필요 없겠지. 네 입장에서는 내가 다른 수많은 여우와 똑같은 여우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 그러나 만일 네가 날 길들이면 우린 서로를 필요로 하게 돼. 나에게는 네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게 될 거고, 너에게는 내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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