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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32023731
· 쪽수 : 1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32023731
· 쪽수 : 156쪽
책 소개
문학평론가 김현 번역으로 만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계산적이지 않은 한 순수한 영혼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본질적인 의미와 아름다움을 되새겨보게 하는 유명한 불후의 고전이다.
리뷰
책속에서
여러분은 어른들에게 새 친구에 대해 말할 때 그 어른들이 본질적인 것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봤는가? “그 애 목소리는 어떠니? 그 앤 어떤 놀이를 좋아하니? 나비를 모으지는 않니?” 따위의 말을 하는 법이란 결코 없다. 그 대신 “그 앤 몇 살이니? 형제가 몇이고? 몸무게는? 아버지 수입은 얼마니?” 따위만 묻는다. 만일 어른들에게 “장밋빛 벽돌로 지은 예쁜 집을 봤어요. 창에는 제라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있고요”라고 말해서는 어른들은 그 집이 어떤 집인지 생각해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십만 프랑짜리 집을 봤어요”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야 참 좋은 집이구나!”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런 거 알아요?……아주 서글퍼지면 해 지는 게 보고 싶거든요……”
“마흔네 번을 본 날 그럼 너는 그토록이나 슬펐단 말이냐?”
그러나 어린 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넌 아직까지 나에게는 다른 수많은 꼬마들과 똑같은 꼬마에 불과해. 그러니 나에겐 네가 필요 없지. 물론 너에게도 내가 필요 없겠지. 네 입장에서는 내가 다른 수많은 여우와 똑같은 여우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 그러나 만일 네가 날 길들이면 우린 서로를 필요로 하게 돼. 나에게는 네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게 될 거고, 너에게는 내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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