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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의 발

아틀라스의 발

(포스트식민 상황에서 부르디외 읽기)

이상길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18-08-10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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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의 발

책 정보

· 제목 : 아틀라스의 발 (포스트식민 상황에서 부르디외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031194
· 쪽수 : 625쪽

책 소개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삶과 사상,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부르디외의 수용 문제를 성찰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책. 부르디외의 삶과 학문 세계를 긴밀하게 연결하며 부르디외가 제시한 사회학적 방법론을 부르디외 자신에게 적용시켜 쓴 새로운 '사회학적 전기'이다.

목차

들어가며: 대상이자 방법으로서 부르디외

1부 지식인의 초상

1장 ‘피에르’는 어떻게 ‘부르디외’가 되었나?
사회학자의 삶을 둘러싼 말들의 풍경
‘피에르’가 ‘부르디외’가 되기까지
지배에 대한 과학적 비판의 기획
부르디외 이후의 부르디외

2장 부르디외의 지적 하비투스
‘창조 기술’을 들여다보기
다섯 가지 원리
학문적 유산: 수표, 현금 그리고 빚

3장 부르디외의 사회학적 참여와 미디어 실천
사회학자-언론인 부르디외
사회학적 참여의 논리
미디어 실천의 전략과 성과
근대적 지식인론의 한계
지식인의 영도零度

2부 이론적 지평

4장 장이론의 재구성
부르디외 미완의 기획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사회적 소우주로서의 장
문화 생산과 지배
세계의 폭력성

5장 장이론의 비판적 활용
장이론을 작동시키기
이론적 쟁점들
방법론의 문제: 실용주의와 성찰성

6장 비도덕적 사회와 도덕적 인간
이기적 개인들의 투쟁공간
‘우애’라는 비좁은 해방구
공리주의에 반대하며
경제학적 유비와 철학적 존재론
다시 이론적 질문으로

7장 언어, 상징폭력, 과학
언어와 권력
언어 중심주의 비판
언어 교환의 경제
언어에 관해 과학적으로 말한다는 것
새로운 언어사회학의 전망

3부 수용의 단층

8장 이론 읽기의 탈식민화 전략으로서 부르디외의 읽기 이론
이론 읽기의 이론
과학에 대한 신념과 그 근원
이론주의를 넘어서
이론 수용의 정치와 규범적 읽기 전략의 옹호
외국 이론 읽기/쓰기의 또 다른 가능성을 향하여

9장 부르디외의 번역과 수용, 혹은 ‘이론은 어떻게 여행하는가?’
옮겨지는 텍스트, 유목하는 이론
부르디외 번역의 사회학적 성찰
원서에서 국역본으로: 부르디외 저작의 여정
국내 부르디외 번역과 수용상의 굴절
학술 번역과 지식 수용의 교차로에서

10장 포스트식민 상황에서 비판적 문화연구를 가르치기
지식과 태도로서의 문화연구
부르디외를 가르치고 배우기
이론의 하얀 얼굴
외국 이론을 통한 우리 현실과의 대화

참고문헌
출전
감사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상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5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파리1대학에서 철학과 DEA 과정을 수료했다. 현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틀라스의 발―포스트식민 상황에서 부르디외 읽기』 『상징 권력과 문화―부르디외의 이론과 비평』 『책장을 번지다, 예술을 읽다』(공저), 『라디오, 연극, 키네마―식민지 지식인 최승일의 삶과 생각』 등이, 옮긴 책으로 『근대의 사회적 상상』 『헤테로토피아』 『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 『사회학자와 역사학자』(공역), 『랭스로 되돌아가다』 『푸코―그의 사유, 그의 인격』 『권력과 공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부르디외가 말하는 성찰적 사회학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띤다. 첫째, 사회학자가 한층 객관적인 지식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와 관점에 대한 사회학적 성찰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것이다. 둘째, 이렇게 획득된 과학적 지식은 공론장에 되돌려지면서 구성원들의 성찰성을 증진시키고 해방을 가져오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학은 지배체제를 탈신비화하고 각종 구조적 제약에 대한 행위자들의 인식을 확장시킴으로써 그 변혁 가능성을 제고한다.


부르디외의 사회학적 전기를 새롭게 쓰면서 나는 그의 사유와 인간, 지적 기획과 사회적 궤적이 맺고 있는 복잡한 관계를 좀더 입체적으로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부르디외는 어떤 문화 산물이든 사회 발생적인 관점에서만 온전히 이해할 수 있으며, 모든 학문적 실천은 과학적인 동시에 정치적인 이중 전략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부르디외 자신의 지적 생산물 또한 그러한 원리들로부터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먼저 부리코Fran?ois Bourricaud와 부동 같은 우파 사회학자들은 과잉 기능주의라는 측면에서 부르디외의 사회학주의를 공격한다. 이때 사회학주의는 특정한 유형의 사회학적 문답으로 나타난다. 즉 그것은 ‘누가 사회구조와 제도(학교, 문화, 언어 등)로부터 이익을 얻는가’라는 질문이 유일하게 흥미롭고 적절한 것이라고 보면서, 그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배계급’이라고 답한다는 것이다. 부리코와 부동은 이러한 사회학주의가 언제나 개인을 구조와 제도의 꼭두각시처럼 정의하면서 ‘음모 이론’의 익숙한 설명 도식을 이용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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