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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의 강한 과학

강양구의 강한 과학

(과학 고전 읽기)

강양구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21-03-02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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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의 강한 과학

책 정보

· 제목 : 강양구의 강한 과학 (과학 고전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32038384
· 쪽수 : 312쪽

책 소개

2003년부터 과학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저자가 과학책을 선별해 읽고 쓴 서평을 한데 엮어, 새로운 과학 고전의 목록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이 목록은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이라는 저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과거에 흔히 제시되어온 목록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목차

들어가며―고민과 실천을 이끄는 강한 과학

제1부 의심의 과학—과학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다
과학 기사를 믿지 마라―도로시 넬킨 『셀링 사이언스』
혁명은 어렵고 또 어렵다―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은 사고뭉치 골렘들―해리 콜린스·트레버 핀치 『골렘』
이런 과학자와는 절대로 어울리지 마라!―제임스 왓슨 『이중나선』
공포의 탄생―리처드 로즈 『원자 폭탄 만들기』
하이젠베르크, 진실의 불확정성―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이제는 ‘이기적 유전자’를 버릴 때―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제2부 싸우는 과학—세상에 목소리를 낼 것
“나는 과학과 싸우는 과학자입니다!”―존 벡위드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노래하는 봄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레이철 카슨 『침묵의 봄』
‘흙수저’가 유인원을 만났을 때―사이 몽고메리 『유인원과의 산책』
『코스모스』를 읽을 시간―칼 세이건 『코스모스』
과학기술이 세상을 구원하리라?―C. P. 스노 『두 문화』
침팬지와 보노보, 우리 마음속 승자는?―프란스 드 발 『내 안의 유인원』

제3부 궁극의 과학—모든 것의 이론을 향해
통섭의 과학자, 야심 찬 프로젝트―에드워드 윌슨 『인간 본성에 대하여』
느낌은 힘이 세다―안토니오 다마지오 『스피노자의 뇌』
생명은 ‘정보’다! 물리학자의 과학 통일의 꿈―에르빈 슈뢰딩거 『생명이란 무엇인가』
복잡한 세상, ‘혼돈’에서 ‘질서’를 찾자―제임스 글릭 『카오스』
바이러스 네트워크, 대한민국을 덮치다―A. L. 버러바시 『링크』

제4부 미래의 과학—기술이 사람을 만든다
‘아인슈타인 뇌 강탈 사건’이 예고한 디스토피아―로리 앤드루스·도로시 넬킨 『인체 시장』
기술이라는 이름의 괴물을 고발한다―이반 일리치 『공생을 위한 도구』
예고된 재앙, 바이러스의 역습―데이비드 쾀멘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90퍼센트를 위한 따뜻한 기술―에른스트 F.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는 날―아이작 아시모프 『강철 도시』

도서 목록―더 강한 과학을 위한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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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강양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 적십자 사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 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BTS 과학 전문 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양구의 강한 과학』,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등이, 공저로는『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과학 수다』,『정치의 몰락』 등이 있다. 팟캐스트《YG와 JYP의 책걸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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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4년 영화 「제보자」가 꽤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과학을 마치 신과 같은 완전무결한 존재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력파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과학은 수많은 논쟁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논쟁 과정에서 흔히 우리가 ‘과학적’이라고 여기는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여러 가지 사회적 요소가 상당히 많이 개입합니다. 심지어 그 결론을 이끄는 과정 역시 거칠고요.
이 책은 이런 정돈되지 않은 과학의 민낯을 중력파와 같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보여줍니다. 그러고 나서 이렇게 묻습니다. ‘이래도 과학을 맹신하시겠습니까?’ 이런 질문도 나옵니다. ‘이래도 과학에 관심을 끊으시겠습니까?’ 과학을 맹신하지 않고 또 적절히 관심을 두면서 감시하는 것이야말로 과학이 폭주하는 골렘이 되지 않도록 막는 길입니다.


『이중나선』은 과학자도 희로애락에 웃고 울고, 화를 내고, 질투하는 보통 사람에 불과하다는 세상의 진실을 알려줍니다. 당연하죠. 우리가 뭔가 특별한 일이라고 간주했던 과학 역시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일 뿐이니까요. 이렇게 『이중나선』은 (왓슨의 의도와는 다르게) 과학자 혹은 과학에 드리운 환상을 깹니다. (58쪽)

과학자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조건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특정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과학자가 유전자, 세포, 뇌를 내세우며 과학의 이름으로 인간의 의미를 연구할 때, 그것은 또 다른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벡위드는 이런 문제를 놓고 과학자가 좀더 목소리를 높일 것을 주장합니다. 과학자는 그가 그랬던 것처럼 위험한 사회적 결과들을 초래할 수도 있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바로잡고자 노력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같은 하버드 대학교의 동료 윌슨 교수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나섰던 것도 이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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