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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이드 미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8605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1-05-2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8605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1-05-24
책 소개
정밀한 문장과 예상을 뒤엎는 형식으로 주목받아온 김덕희의 두번째 소설집. 제23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뒤 4년 만의 신작이다. 표제작 「사이드미러」를 포함하여 그동안 신중히 고치고 다듬은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목차
눈부신 날
추
모르는 얼굴
쇄록(瑣錄)
지구평면설
사이드미러
새 식구
식은 볕
해설 | 타이핑된 자아 ‧ 강경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만다라. 눈앞에서 허물어지는 것들은 형상 이전의 그곳, 영원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눈부신 날」
사내의 언가가 저 혼자의 힘만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종이 하나둘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지금까지 견고했던 물줄기에서도 갈래가 생기지 않으리란 법은 없었다. 이미 안핵사 자신부터 사내의 언가가 만들어놓은 균열을 감지했다. 틈을 내고 그 틈을 메우는 일이 바로 난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쇄록」
나는 좋은 일이 생기면 있는 그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기어코 불운한 일을 떠올려 감정의 균형을 약한 강도의 우울에 맞췄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너무 가라앉으면 무슨 수를 써서든 벗어나려 애썼다. 시상을 떠올리는 데 좋다고 해서 들인 습관이었다. 효험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이제는 그냥 습관일 뿐이다. 희로애락은 언제나 습관성이고 만성이다.
―「사이드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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