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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

이우성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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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40646
· 쪽수 : 138쪽
· 출판일 : 2022-11-21

책 소개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우성의 두번째 시집. 첫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에서 ‘소년의 나르시시즘과 아이의 미니멀리즘’으로 어른의 세계를 들여다본 이후 꼭 10년 만의 신작이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움직이는 그림 그리기
가능하면 구름은 지워지려 하고
슬픔의 거리를 지나는 바람을 납득시키기 위해
영원
미래의 나무
새들을 세다가
자라는 이름
움직이는 그림 그리기
나뭇잎 새
미안 엄마
시간의 아이들
종이보다 하얀 단어로 말하기
떠오르는 것
우리는 날개가 부러져서 추락한다
열매와 노래
구름 일기
계속
무덤과 구름

2부 어둠이 계속되면 물 위도 단단해질까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
그녀의 얼굴은 그녀가 그린 밤 같았다
풍선
재미와 알리바이
바다와 바닥
나무와 나
그때
마음의 마을
소멸을 이해하는 항해
진심과 친구
슬픔은 까맣고 까마득하고
부끄러워서 그래
기억
기억
우리는 벽을 두드리고 들어갔다
꽃 피는 소리
작은 새 꽃
계절
사랑의 자세

3부 그래야 전설이 되니까
날개와 시
1980년 6월 2일
나무가 모여 바람을 부르듯
그림과 거리
아직 자란다
아 이런 사십 세
괜찮아 보이려고 움직이는 거예요
군자라서
안타깝게도
부릉부릉
이것도 희망이라고
무너지는 것
부역

아빠
성묘
잘 살고 있니 너는
학생과 시인
무신론자는 아니지만
폭탄 꽃
빛이 오는 건 빛의 일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바다로 간다는 말을 믿어본 적이 없는데
영원히 인사
흐름과 바람을 안고

해설
‘나’의 기록, 쓰지 못하는 기억·김나영



■ 작가의 말

사랑하는 이들에게 달려간 기록

2022년 11월
이우성

저자소개

이우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스로 ‘미남’이 된 이우성]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했다. 『GQ』, 『아레나 옴므+』 등 패션 매거진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러너스월드』 한국판 초대 편집장을 맡았다.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크루 ‘미남컴퍼니’ 대표다.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2012),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2022)라는 제목의 시집도 출간했다. 비범한 오라의 소유자, 이우성을 누군가는 대표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편집장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선배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그냥 형이라고 부른다. 또 누군가는 시인이라고 부른다. 이우성 주변엔 그를 부르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는 ‘밤의 라디오’ 같아서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 그의 말을 듣는 걸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하다). 이우성은 말할 때 ‘마음’ ‘개념’ ‘본질’ 같은 단어를 자주 쓰는데, 그 이야기가 지루했던 적이 나는 없다. 이우성의 글은 그의 말투와 닮아서 신선하고 파격적이며, 지나치게 솔직하다. 어디서든 자신을 ‘미남’이라고 소개하는 대담함도 빛난다. 오랫동안 그와 친하게 지내며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는데, 이우성이 정말로 ‘미남’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럴 수가. 내가 그의 언어에 미혹된 것일까? [윤성중, 월간 『山』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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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는 점이었어 그 점이 어디에서 왔는지 아무도 몰라
네가 밟고 있는 수평과
모여서 바다가 되는 것
누군가 그걸 미래라고 불렀어

[……]

우리가 들은 이야기 속에서 점들이 자랐어
―「미래의 나무」 부분


슬픔이
자라지 않게 해주세요

손가락으로 구름을 그렸다
올라탈 수 있게 튼튼하게

가자 궁금한 것들을 모으러
―「무덤과 구름」 부분


사람들이 와서 물었어
무엇을 그렸어요
누가 그걸 알겠어 나도 그림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는데

[……]

나는 다시 태어나서 벽의 소리를 들어
똑똑
왜 두드릴까
상자 안에서 누군가 나올 거라고
그 안에 계단이 있고
모든 지나간 것들이 거기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러니까 그때는 영원히 여기에 없다고
생각하며 죽은 걸까
―「그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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