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나코는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41919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4-11-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41919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4-11-25
책 소개
“독백의 형태로 말해지는 ‘부재증명의 우정’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가장 완벽한 방식의 우정을 탐색해”(조연정)온 소설가 최윤의 중단편선 『하나코는 없다』가 문지작가선 아홉번째로 출간되었다.
목차
회색 눈사람
당신의 물제비
워싱턴 광장
속삭임, 속삭임
하나코는 없다
열세 가지 이름의 꽃향기
밀랍 호숫가로의 여행
굿바이
동행
분홍색 상의를 입은 여자
해제
부재증명의 우정 | 조연정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소가 지워져버린, 이제는 무표정하게 떠올라오는 아름다운 사람의 얼굴까지. 이 마지막 얼굴은 그 빈자리의 가장자리를 더 깊고 넓게 패게 했을 뿐. 어떤 얼굴도 그 빈자리를 메워주지 못한다.
[……]
그래도 그녀는 이 마지막 얼굴로 잠시 되돌아온다. 갑작스럽게 등장해 의심해보기도 전에 요지부동으로 자리를 잡는 하나의 확신이 그녀 몸속에 한 줄기 차가운 바람을 일으킨다. 「굿바이」
그러나 불가지론과는 무관하게 과학의 세계는 늘 예상 외의 놀라운 결과를 연출하며 이 앞에서 과학자는 한계성과 무한성이라는 심히 아름다운 상반된 우주의 법칙을 마주하게 된다. 그때 과학자는 자신이 질문을 잘못 던졌음을, 다른 방식으로 질문을 던져야 함을 인정하는 것을 배운다. 「당신의 물제비」
어느 날 아침, 머릿속 가득히 한 곡의 이중창이 채워져 있었다. 머릿속 작은 우주뿐 아니라 방 안 가득히, 도시 가득히 그리고 저 먼 우주까지 가득히. 그것은 여느 상쾌한 이른 아침 휘파람 곡으로 되어 입술 사이를 새어 나오는 작은 행복의 표시 같은 것은 아니었다. 때가 지나가버린 유행가 가락이며, 음악이라기보다는 부르짖음에 가까운 그런 이중창. 「워싱턴 광장」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