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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3211838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12-0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씀 _ 염수정 추기경
‘님’을 향한 최민순 신부의 마음을 닮기를 5
추천의 말씀 _ 정순택 대주교
우리말의 연금술사, 최민순 신부 9
님_최민순 신부 시집
서시·21
밤
밤·27 │ 야흐웨의 영광·29 │ 성모의 밤·31 │ 촛불·34 │ 두메꽃·36 │ 침묵의 성자·38 │ 삼천 기도·41
제물
제물·45 │ 돌아와서 1·47 │ 돌아와서 2·49 │ 신비로운 장미·51 │ 겨울나무·55 │ 앎과 믿음과·56 │ 추야장·58 │ 가거라·61
참회
참회·67 │ 눈썹 하나 깜짝 않으리라·69 │ 님 없는 삶·73 │ 성체 거동·75 │ 향수·78 │ SANCTA MATER ECCLESIA·83
밤_최민순 신부 시집
머리말·93
창작 시편
님이 나신 밤·99 │ 성탄송가·104 │ 섭리의 밤·108 │ 역사·112 │ 막달라 마리아·114 │ 마지막이던 밤·118 │ ECCE LIGNUM CRUCIS·122 │ 젯세마니의 밤·127 │ 님이 다시 살으신 날·131 │ LUMEN CHRISTI·136 │ 떠나면서·138 │ 나그네의 노래·140 │ 이방인·144 │ 길섶에서·147 │ 외로운 사람끼리·150 │ 아직도 너의 봄은 아니다·153 │ 천당이 어디냐구·156 │ 해·157 │ 은혼의 곡·159 │ 접동새처럼·164 │ 죽여 주소서·166 │ 채송화의 노래·169 │ LOURDES·171 │ 엉겅퀴·178 │ 늙은 사나이·180 │ 고목의 기도·182 │ 담 하나 사이·184 │ 두 눈알을 쟁반에 받쳐 들고·187 │ 아! SAN JUAN DE LA CRUZ·190
번역 시편
성녀 대 데레사
내 님은 나의 것·205 │ 못 죽어 죽겠음을·207 │ 님의 아름다움·211 │ 나 안에서 널 찾아라·212 │ 나는 그대의 것·215 │ 귀양살이의 하소연·221 │ 십자가 송·227 │ 십자가·229 │ 밤새는 목동들아·233 │ 구세주 나시다·235 │ 성탄·237 │ 벌써 새벽인걸요·240 │ 피를 흘리며 [할례]·241 │ 내 눈들 그대 뵙과저·243 │ 왕들과 하냥·245 │ 피를 [할례]·247 │ 성 안드레아에게·249 │ 성 힐라리온에게·252 │ 성녀 가타리나에게·254 │ 행복스런 마음·256 │ 사랑의 대화·257 │ 얼씨구절씨구·258 │ 하늘로 가자·261 │ 행운·264 │ 인내·265
십자가의 성 요한
어둔 밤·269 │ 영혼의 노래·272 │ 사랑의 산 불꽃·287 │ 들어는 와도·289 │ 사노라·293 │ 사랑의 치미는 힘에·297 │ 외로운 목동·300 │ 그래도 밤이어라·302 │ ROMANCE 1 “비롯음에 말씀이 계시더라”의 복음을 따라·306 │ ROMANCE 2 성삼위·309 │ ROMANCE 3 창조·311 │ ROMANCE 4 값·313 │ ROMANCE 5·318 │ ROMANCE 6·321 │ ROMANCE 7 성자 강생·323 │ ROMANCE 8·327 │ ROMANCE 9·329 │ 바빌론에 흐름하는·331 │ 기댈 데 없이·335 │ 아리따움 통틀어 대도·337 │ 하느님 말씀·342 │ 완덕의 요체·343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태양의 노래·347
부록
최민순 신부 연보·353
최민순 신부 작품·357
최민순 신부에게 보내는 편지 _ 이해인 수녀
님을 향한 그리움으로 밤을 노래한 아름답고 간절한 영성의 시편들·359
최민순 신부 장례 미사 강론 _ 김수환 추기경
시인이며 사제인 영성 신학자·36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태양이 가도 아쉬움은 없어라
밤이 신비로운 나래를 펴면
성체등처럼 환히 밝아 오는 마음 있나니
이러한 때
도시 밤은 어둠일 수 없음을
― '밤' 중에서
온 세상이 나를 받들어
영롱한 면류관 씌워 주고
내 영광은 태양같이 땅 끝을 적시어도
님이여
그대 없는 삶은 섧도소이다
있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이
사철 푸르른 에덴동산에
― '님 없는 삶' 중에서
아물아물 먼 뒷날 그려 보며
일찍이 바위조차 몸부림쳐 울었다던
골고타 봉우리에
나는 밀씨 한 톨
부활의 씨앗을 심으나이다
― '님이 다시 살으신 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