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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세기

변화의 세기

(서양 천 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

이언 모티머 (지은이), 김부민 (옮긴이)
현암사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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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세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변화의 세기 (서양 천 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32322674
· 쪽수 : 600쪽
· 출판일 : 2023-01-12

책 소개

지난 천 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지난 천 년간, 서양을 뒤흔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목차

들어가는 말

11세기
서방 교회의 성장 / 평화 / 노예제 폐지 / 구조 공학
12세기
인구 증가 / 수도회 연결망의 확장 / 지적 르네상스 / 의학 / 법치주의
13세기
상업 / 교육 / 법적 책임 / 탁발 수도사 / 여행
14세기
흑사병 / 투사체 전쟁 / 민족주의 / 지역어
15세기
대항해 시대 / 시간 측정 / 개인주의 / 사실주의와 르네상스 자연주의
16세기
책 인쇄와 문해력 / 종교개혁 / 소형 화기 / 사적 폭력의 감소 / 유럽 열강의 설립
17세기
과학 혁명 / 의학 혁명 / 세계의 정착 / 사회 계약 / 중산층의 발흥
18세기
운송과 통신 / 농업 혁명 / 계몽 자유주의 / 경제 이론 / 산업 혁명 / 정치 혁명
19세기
인구 증가와 도시화 / 운송 / 통신 / 공중 보건과 위생 관리 / 사진술 / 사회 개혁
20세기
운송 / 전쟁 / 기대수명 / 매스컴 / 전기제품과 전자제품 / 미래의 발명품
결론: 어떤 세기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는가?

맺음말
부록: 인구 추정치

사진 출처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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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언 모티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가이자 작가. 1967년 영국 펫츠우드에서 태어났으며 UCL에서 기록학 석사학위를, 엑서터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역사와 아카이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시간 여행자의 가이드〉 시리즈의 저자로 잘 알려진 그는 영국 역사를 다룬 4편 - 『중세 시대』,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 『왕정복고 시대』, 『섭정 시대』 - 으로 평단과 학계, 독자들에게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타임스》는 그를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중세 역사학자”라고 평가했다. 2004년, 17세기 의학의 사회사를 연구한 공을 인정받아 왕립 역사학회로부터 알렉산더 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소설 『시간의 방랑자』로 영국 사우스웨스트 지역을 다룬 작품에 수여하는 윈스턴 그레이엄 역사소설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12 권의 역사서와 4권의 역사소설을 썼으며 그의 책은 15개국 언어로 번역돼 1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록물 연구자로서 모티머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데번 레코드 사무소, 왕립 역사 원고 위원회 등 기록 보관 기관과 엑서터 대학교와 리딩 대학교를 포함한 역사 연구 기관에서 일했다. 현재 왕립 역사학회와 런던 유물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록 연구를 바탕으로 과거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데 탁월한 그는 이번 책에서 연구와 집필 범위를 극적으로 확대한다. 지난 열 번의 세기, 천 년이라는 기간 동안 인간사를 바꾼 중대한 사건들을 새롭게 정의하고 변화의 주체를 꼽아 통시적이며 총체적인 역사 연구로 나아간다. 『변화의 세기』는 역사적 인물들의 위대한 업적보다는 민중에게 끼친 영향력을 중심으로 서술하며 기존의 역사관을 뒤집고 있어 역사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작품이다. 일부 매혹적인 사료에 매몰된 역사 연구에서 벗어나 한 세기, 천 년을 넘어 진정으로 세상을 바꾼 역사적 특이점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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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제서, 인문 교양서, 역사서를 즐겨 읽는 번역가다. 경영학으로 학사 학위를, 재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논리가 살아 있는 책을 아름답게 번역하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변화의 세기』, 『셧다운』, 『코스모스 인포그래픽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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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큰 변화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춘다는 말은, 특정한 주제나 개인들이 일반적인 역사서에서 흔히 받는 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내 친구들과 동료들은 자주 “어떻게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무시할 수 있어?”라든가 “어떻게 음악이란 주제를 다루지 않을 수 있어?”라고 묻곤 했다. 다빈치는 놀라운 천재였지만, 그의 기술적 고찰은 동시대 사람들에게 사실상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직 극소수의 사람만이 다빈치의 수첩을 읽었을 뿐이며, 그의 발명품은 실제로 제작되지도 않았다. 다빈치의 유산 가운데 중요한 것은 오직 그림뿐인데, 솔직히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한두 명이 태어나지 않았다고 해도 현재 내 삶이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다.


학자들 대부분이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상을 11세기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로 꼽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기독교 세계의 확장이 부분적으로 로마 교회에 의존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기독교 세계의 지리적 확장은 교황청이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정치적·도덕적 권위를 지닌 권력 집단으로 부상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교회의 권력이 강화되고, 교회가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변화를 불러왔다. 교회의 성장이 없었다면 중세 시대는 우리 역사와는 퍽 다르게 흘러갔을 것이다.


인구 증가의 더 중요한 원인은 역사학자들이 중세 온난기라 부르는 현상 때문이다. 10세기와 11세기에 평균 기온이 아주 천천히 상승하면서, 12세기에는 900년대 이전보다 거의 1도 가까이 따뜻했다. 우리는 온도 1도 차이를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므로 큰 차이처럼 여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연평균 기온으로 보면 실로 엄청난 차이다. 역사학자 조프리 파커(Geoffrey Parker)가 지적했듯, 온대 지역에서 봄 평균 기온이 섭씨 0.5도만큼 내려가면 서리가 마지막으로 내릴 위험이 있는 일자가 10일 연장되고, 가을 평균 기온이 섭씨 0.5도만큼 내려가면 서리가 처음 내릴 위험이 있는 일자가 10일가량 당겨진다. 그리고 둘 중 어떤 일이 일어나든 농작물을 모조리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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