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1984

1984

조지 오웰 (지은이), 공진호 (옮긴이)
  |  
현암사
2023-02-10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400원 -10% 0원 800원 13,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1984

책 정보

· 제목 : 198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322766
· 쪽수 : 512쪽

목차

1984

해설
디스토피아와 황금의 나라 - 공진호

조지 오웰 연보

저자소개

조지 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적 글쓰기로 20세기 문학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작가이자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가. 조지 오웰은 간명한 문체로 계급의식을 풍자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데 탁월하였으며 사회주의자이자 반파시스트주의자로서 치열하게 글을 쓴 소설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다.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로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주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영국으로 돌아와 명문 기숙학교 세인트 시프리언스를 거쳐 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이튼 스쿨에 장학생으로 진학한다. 이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버마에서 5년간 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의 실체에 환멸을 느끼고 사직한다. 이 시절의 경험이 『버마의 나날』(1934)에 잘 녹아 있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파리와 런던에서 빈민과 노숙자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며 첫 작품 『파리와 런던의 부랑자』(1933)를 쓰고,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다. 이후 『신부의 딸』(1935)과 『엽란을 날려라』(1936) 등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하여 스페인 통합노동당 의용군으로 싸웠다. 이때의 경험을 『카탈루냐 찬가(Homage to Catalonia)』(1938)에 담았고, 이때부터 조지 오웰은 정치적인 성향이 짙은 작가로 알려지게 된다. 1938년 폐결핵을 진단받고 모로코에서 요양을 했으며, 건강을 회복한 후 『숨 쉴 곳을 찾아서』(1939)를 출간한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1941년 영국 BBC에 입사하여 2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1945년 러시아 혁명 과정을 풍자한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했으며, 이 책으로 그는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1946년 스코틀랜드 서해안에 있는 주라 섬에 머물며 집필에만 전념하였고 인간의 본성을 위협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한 또 다른 걸작인 『1984』(1949)를 완성했다. 지병인 결핵이 악화되어 1950년 1월 21일 46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다.
펼치기
공진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 시립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W. G. 제발트 인터뷰집 『기억의 유령』,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제임스 조이스 시집 『사랑은 사랑이 멀리 있어 슬퍼라』,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집 『꽃을 피우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격』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집까지는 일곱 층 올라가야 했다. 나이 서른아홉에 오른쪽 발목 위쪽에 정맥류 궤양이 있는 윈스턴은 도중에 몇 차례 쉬면서 천천히 올라갔다. 층계참마다 승강기 통 맞은편 벽에 걸린 포스터 속의 거대한 얼굴이 정면을 응시했다. 눈이 사람을 따라 움직이도록 고안된 그런 그림이었다. 밑에는 이런 문구가 달려 있었다. 빅 브러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사상경찰이 얼마나 자주 또는 어떤 방식으로 개인 통신선에 접속해 엿듣는가 하는 건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들이 모든 사람을 늘 감시한다는 것도 있을 법한 일이었다. 어쨌든 그들은 원하면 언제든 개인의 통신선에 접속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내는 소리는 무엇이든 도청되며 어둠 속이 아니면 모든 행동이 주시되고 있다는 가정 아래 살아야 했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살았고 그것은 본능이 되었다.


그는 누가 볼세라 좌우로 거리를 살핀 다음 얼른 안으로 들어가 2달러 50센트를 주고 그 공책을 샀다. 구체적인 용도가 있어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아니었다. 그는 그것을 서류 가방에 넣어 죄지은 듯이 집에 왔다. 아무것도 적힌 게 없는 공책이지만, 그래도 의심을 받을 만한 소유물이었다.
그가 시작하려는 건 일기 쓰기였다. 불법은 아니었다(더 이상 법이 없었으므로 불법이 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발각되면 분명 사형에 처해지거나 적어도 25년은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썩으리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