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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막심 고리키 (지은이), 정보라 (옮긴이)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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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머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2405162
· 쪽수 : 676쪽
· 출판일 : 2022-10-30

책 소개

막심 고리키의 대표작. 주인공 ‘어머니’로 대표되는 하층민의 각성과 혁명 운동을 그린 소설로,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효시로 여겨진다. 더불어 오늘날에 보아도 놀라울 정도로 여성주의적인 관점을 지녔고, 등장인물의 성격 및 심리 묘사도 뛰어난 작품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해설-혁명과 종교: 새로운 유토피아를 향하여
판본 소개
막심 고리키 연보

저자소개

막심 고리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자란 고리키는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외할아버지의 집에서 자란 고리키는 여섯 살 때 글을 배우고, 1877년 1월 초등학교에 입학하지만 외할아버지가 파산하는 바람에 열 살이 되던 해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1881년 ‘선’이라는 배에서 접시닦이를 하던 그는 글을 모르는 주방장 스무리에게 책을 읽어 주며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고골, 네크라소프, 뒤마, 발자크, 플로베르 등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그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마르크스주의 서적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힘든 노동과 미래에 대한 절망을 느낀 그는 1887년 19살이 되던 해에 권총 자살을 시도한다. 자살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로 인해 만성적인 폐결핵을 앓게 된다. 그 후 고리키는 코롤렌코의 서기로 일하게 되는데, 이때 자연과학, 니체 이론 등을 공부하고, 1891년 러시아를 여행하며 칼류즈니를 만나 그의 권고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1892년 9월, ‘막심 고리키’라는 필명으로 <마카르 추드라>를 발표하며 등단한다. <마카르 추드라> 이후, 여러 단편들을 계속해서 발표하던 고리키는 여러 신문에 평론이나 칼럼을 쓰며 정치 문제를 다루게 된다. 1898년에는 단편 20편과 수필을 모은 책 ≪수필 및 단편집≫을 출간해 문학적 명성을 얻었으나, 지속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해 경찰의 감시를 받는다. 고리키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가열되는 학생 데모와 파업을 봉쇄하기 위해 학생들을 탄압하는 정부를 비파해 세 번째로 수감된다. 톨스토이는 그의 석방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고리키는 감옥에서 <바다제비의 노래>를 발표해, 이 작품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혁명의 노래처럼 불리게 된다. 1902년 ≪소시민≫과 ≪밑바닥에서≫가 초연되고, 1904년 ≪별장족들≫을 저술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1905년 1차 혁명을 목격하고 차르 정부를 비난하고 결국 유형을 당한다. 1906년에는 차르 정부의 러시아 차관을 차단하는 활동을 해 러시아로의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1913년까지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에 정착한다. 1913년 로모소노프 가문 300주년 기념 특사로 사면을 받은 고리키는 페테르부르크로 가 문학·정치 활동을 계속하다가 다시 외국으로 나가기를 권유받게 되며, 1913년 영구 귀국 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소렌토에 살게 된다. 다난하고도 복잡한 삶을 살아 온 막심 고리키는 1936년 6월 모스크바 근교의 별장에서 68세의 일기로 자신의 생애를 마쳤다. 이틀 후 스탈린 등의 국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그의 장례가 치러졌고, 그의 시신은 크레믈 벽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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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현재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에세이 《아무튼, 데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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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의 하루는 공장이 잡아먹었고 기계는 자기가 필요한 만큼의 힘을 사람들의 근육에서 빨아먹었다. 하루가 흔적 없이 삶에서 지워졌고 인간은 무덤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지만 눈앞에 보이는 것은 그저 휴식의 달콤함과 연기 자욱한 술집의 기쁨뿐이었다. 인간은 그것에 만족했다.


“안드류샤, 설마 정말로 나를 가르칠 생각이에요?” 어머니가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물었다.
“그게 왜요?” 그가 대꾸했다. “어머니가 읽으시는 걸 보니까 쉽게 기억하실 거예요.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고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나고 안 나빠질 거예요!”


“그러면 말입니다, 파벨을 면회 가셨을 때 신문을 부탁했던 그 농민분들 주소를 한번 알아보실 수…….”
“저 알아요!” 어머니가 기쁘게 외쳤다. “찾아내서 말씀하시는 대로 다 할게요. 제가 금지된 걸 가지고 다닌다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어요? 공장에도 가지고 다녔어요 — 하느님께 감사할 일이지요!”
어머니는 갑자기, 어깨에 봇짐을 지고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숲과 시골 마을을 지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졌다.
“니콜라이 이바노비치, 부탁이니 날 그 일에 꼭 끼워 주세요, 부탁할게요!” 어머니가 말했다. “어디든 갈게요. 모든 지역으로, 모든 길을 찾아낼 거예요! 겨울이든 여름이든 갈게요 —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 순례자처럼요, 그것도 나쁜 운명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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