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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쉬

피나 바우쉬

(끝나지 않을 몸짓)

마리온 마이어 (지은이), 이준서 (옮긴이)
을유문화사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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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나 바우쉬 (끝나지 않을 몸짓)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무용 > 무용이야기/무용가
· ISBN : 978893243154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3-04-25

책 소개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는 20세기를 전후한 문화 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국내외 거장 아티스트의 평전으로 구성된다. 2018년부터 다시 출간되는 본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주인공은 독일의 위대한 안무가 피나 바우쉬다.

목차

옮긴이의 글
제3판 펴낸이 서문

들어가는 글
1. 유년기와 청소년기(1940~1959) ─ “나는 사람들을 아주 강렬하게 느낀다”
2. 뉴욕에서 에센으로 그리고 첫 안무들(1959~1972) ─ “유일한 목적은 춤을 추고 싶다는 것이었다”
3. 부퍼탈에서 내디딘 첫걸음들(1973) ─ “나는 누구도 도발하고 싶지 않다”
4. 새로운 형식을 향한 출발(1974~1977) ─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표현한다”
5. 강렬한 이미지, 당혹스럽게 만드는 효과(1977~1979) ─ 탄츠테아터의 첫 표석
6. 인간관계의 시대를 초월한 미학 <콘탁트호프>
7. 작업 과정 ─ “나의 작업은 질문으로 시작된다”
8. 작품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 “나는 절대 앞에서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9. 초연과 재공연 ─ “진행 중인 작업”
10. 개인적 격변과 탄츠테아터의 고전들(1980~1986)
11. 부퍼탈과 여행 ─ “즐거움과 호기심을 가득 채우고”
12. 공동 제작의 시기(1986~1999) ─ 한 나라의 영향을 춤으로 옮긴다
13. 21세기 작품들(2000~2009) ─ 춤으로 펼치는 삶의 잔치
14. 앙상블 ─ “나는 개성에 관심이 간다”
15. 무대디자인 ─ “마치 난생처음인 것처럼 사물을 본다”
16. 의상 ─ 탄츠테아터만의 뚜렷한 스타일
17. 음악 ─ 대비로 만든 콜라주
18. 죽음, 추도식, 추모 ─ 피나 바우쉬의 정신은 계속 살아 있을 것이다
19. 피나 바우쉬에게서 남은 것은? 전망

부록: 인터뷰

피나 바우쉬 ─ “나는 늘 새로운 문을 열고 싶다”
도미니크 메르시 ─ “피나는 절대 월계관 위에서 쉬지 않았어요”
조 앤 엔디콧 ─ “그녀를 생각하지 않는 날은 하루도 없답니다”
장-로랑 사스포르트 ─ “그녀는 모든 것을 본답니다, 볼 수 없는 것도요”
투스넬다 메르시 ─ “아주 정확해야 - 아주 피나여야만 해요”
루츠 푀르스터 ─ “작품을 유지하는 것은 박물관 업무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과정입니다”
앨리스터 스폴딩 ─ “피나는 예술 여행 중에 절대 멈춰 서지 않았답니다”

감사의 글
피나 바우쉬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리온 마이어 ()    정보 더보기
1966년 부퍼탈에서 태어났고, 독어독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처음에는 부퍼탈에서, 그 이후에는 보훔의 극장에서 조연출로 일했다. 14년간 『베스트도이체 차이퉁Westdeutsche Zeitung』의 편집자였으며, 2010년부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3년부터 부퍼탈의 폰 데어 하이트 박물관Von der Heydt-Museum의 홍보와 마케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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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고등교육청(DAAD) 장학생으로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하이너 뮐러의 텍스트에 나타난 ‘웃음’』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있으며,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의 펠로우이다. 독일어권 현대문학, 연극과 영화 이론, 매체미학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지은 책으로 『‘통일 이후 통일과정’으로서의 독일 통일영화』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독일영화사』, 『현대 영화 이론의 모든 것』, 『피나 바우쉬』, 『자본의 유령』(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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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극작가 하이너 뮐러는 피나 바우쉬가 춤으로 구현해 내는 새로움을 “어떻게 텍스트에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심한다. 자신의 예술적 수단인 텍스트로 피나 바우쉬의 예술적 성취, 즉 무대가 재현의 장에 머물지 않고 삶의 현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관객에게 동경과 예감을 불어넣는 현실을 만들어 내려 애쓰는, 바로 이 절실한 동료적 시선이 전문가가 아닌 우리로서는 알아채기 어려운 피나 바우쉬 미학의 숨은 맥락들을 포착해 낸다.
이제부터는 뮐러의 「신발에 피가 혹은 자유의 수수께끼」를 찬찬히 읽어 나가면서 그가 피나 바우쉬 무대의 어떤 면모들에 주목했는지 살펴볼까 한다. 우선 에세이의 제목으로 시작해 보자면, “신발에 피가”는 그림 동화 『재투성이 아가씨Aschenputtel』의 한 구절이다. 우리에게는 ‘신데렐라’로 알려진 이 이야기에서 새엄마는 왕자가 들고 온 신이 딸에게 맞지 않자 궁전에 가면 걸을 필요 없다며 딸의 발가락을 잘라 버린다. 여기에 속은 왕자가 그 딸을 궁전으로 데려가다가 재투성이 아가씨 친엄마의 무덤 앞을 지날 때, 새들이 “신발에 피가” 묻었다고 알려 거짓을 폭로한다. 그렇다면 뮐러는 왜 이 구절을 피나 바우쉬와 연관 짓는 것일까? - 「옮긴이의 글」


피나 바우쉬는 공연 연습 중에 “아름다운 것들은 뭔가 움직임과 연관되어 있다니, 희한하죠”라고 말한 적이 있다. 춤은 그녀에게 폭넓은 개념이었다. “그것은 거의 모든 것일 수 있답니다. 특정한 의식, 특정한 내면적?신체적 태도, 매우 높은 정확성과 관련되어 있어요. 앎, 호흡, 디테일 하나하나와 말이에요. 언제나 ‘어떻게’와 관련되어 있지요. 춤인 게 너무 많아요, 완전히 반대되는 것들도요.” 그녀가 흔치 않은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말이다. -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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