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521589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03-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 오랫동안 기다려 온 소식
2.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
3. 메시아를 따르는 자들의 온전한 회심
4. 새 시대의 증인 공동체와 그 지휘자
5. 여성 없이 불가능한, 모든 사람의 하나님나라 운동
6. 변방에서 식민지 수도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으로
나가며
소그룹 나눔을 위한 “삶으로 말씀 읽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매우 끔찍한 세상이고 하나님이 이곳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려 하는데, 여기에 놓인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소망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런 상태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구절이 마리아의 노래에 나옵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1:48). 여기서 ‘비천함’이라는 단어는 아주 특별한 단어인데, 단순히 마리아 개인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을 통해 드러난 보편적 인간의 가장 불행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대변해 주는 단어입니다. 마리아를 잘 보십시오. 그는 식민지 국가의 백성입니다. 그것도 수도도 아니고 갈릴리라는 아주 변방에 사는 여인이지요. 그리고 마리아는 가문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요셉의 경우는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마리아는 나오지 않습니다. 정말 미약한 가문인 것입니다. 거기다 여성이고, 나이도 어립니다. 아마 14-15세 정도 되었을 소녀입니다. 그러니까 이 여종의 비천함이라는 것은 정치적으로 보나 사회적으로 보나 가문으로 보나 성적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자기를 보호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실 이 마리아의 모습은 어떤 면에서 고난과 역경의 최저점에 있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_1. 오랫동안 기다려 온 소식 중에서
많은 사람이 새로운 시대는 죽으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조차도 이런 말들을 하지요. ‘이번 생은 망했어.’ ‘이번 생은 아닌 거 같아.’ 여러분, 여러분의 보잘것없어 보이는 인생은 사실 하나님의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꽃 피우도록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듯 오늘날의 수많은 사람도 이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구시대, 하나님 없는 세대, 하나님을 배제하고 세상 권력과 명예가 지배하는 세상에 복속되어 그에 복종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무의미하다’ ‘절망이다’ ‘나는 변방 사람이다’ ‘나는 무가치하다’ 등의 말들을 끊임없이 되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은 새로운 역사를,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_2.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