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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웃, 제국

하나님, 이웃, 제국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동선 창조)

월터 브루그만 (지은이), 윤상필 (옮긴이)
성서유니온선교회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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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웃, 제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나님, 이웃, 제국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동선 창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52703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4-10

책 소개

2015년 풀러 신학교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월터 브루그만은 우리를 성경의 말씀 앞으로 불러내 하나님과 이웃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라고 요청했다. 도전을 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으며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브루그만의 예언자적 선언이 드디어 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목차

추천 서문
저자 서문
서론

1. 하나님의 본성과 일하심: 축소할 수 없고 가늠할 수 없는 관계 맺음
2. 정의: 시온에서 다시 시내산으로
3. 은혜: 한계를 뛰어넘는 사랑
4. 율법: 끊임없이 들으라, 지키라

저자소개

월터 브루그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성경신학 연구에 획을 그은 구약성경 학자. 깊은 영성에 예리한 지성과 풍부한 문학성을 겸비한 그는 성경으로 현대를 해석하는 일을 교회 신학자로서 자신의 소명이라고 믿고 구약의 텍스트와 현대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문화에 포로 된 교회를 일깨우고 있다. 미국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Th.D.)를,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이든 신학교에서 교수와 학장으로 섬겼고, 1986년부터 25년간 컬럼비아 신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다. 현재 컬럼비아 신학교의 구약학 명예 교수이자 미국 연합 그리스도교회 교단의 목회자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터 브루그만의 복음의 공공성』(두란노),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IVP), 『안식일은 저항이다』, 『예언자적 상상력』(이상 복있는사람), 『구약신학』(기독교문서선교회), 『완전한 풍요』, 『창세기』, 『사무엘상·하』(이상 한국 장로교출판사), 『마침내 시인이 온다』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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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학교 국제학부, 한신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M.Div.), 프린스턴 신학교(Th.M.)를 졸업하고 버클리 연합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 『지혜 피라미드』, 『가정 제자훈련』, 『개인주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하나님, 이웃, 제국』(이상 성서유니온), 『천국을 다시 묻다』, 『칼 바르트』(이상 비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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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국 핵심은 내러티브에 있다. 제국의 신들이 합법화한 착취, 상품화, 폭력 이데올로기의 내러티브에 가담할 것인가, 아니면 이스라엘 전승 가운데 계신 분, 곧 해방과 언약의 하나님이 옳다 하시는 현실을 이웃을 위해 성실히 만들어 나가는 내러티브에 참여할 것인가? 제국의 신들에게 전지전능과 무소부재의 속성을 부여하는 것은 너무나 흔한 일이다. 물론 야웨께서도 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며, 아니 계신 곳이 없다. 그러나 저 신들의 흔하디 흔한 속성 따위가 어찌 야웨의 진면목을 드러내겠는가. 야웨께서는 제국의 우상들과 다르시다. 야웨께서는 신실하시며 언약을 끝까지 지키시기에 찬양과 칭송을 받기 합당하신 분이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 및 모든 창조물과 맺은 언약을 성실히 지키심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증명하신다. 야웨의 신실함이 이스라엘의 텍스트에 담긴 복음을 밝히 드러내고 착취와 상품화 이데올로기를 갈파한다.
_서론 중에서


신실은 공동선과 통해 있다. 공동선은 하나님, 나, 이웃이 하나로 이어진 전망을 드러낸다. 공동선은 ‘샬롬’(평화)의 기치 아래서 생동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샬롬을 이루고, 그분을 성실하게 신뢰하고 복종해야 한다. 그 길 외에는 이스라엘이 행복을 만끽하거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없다. 이 공동선에서 야웨가 감당하신 몫은 이스라엘에게 안전과 식량을 제공하시고 이스라엘이 스스로 만들 수 없는 삶의 기초 자양분을 제공해 주시는 것이었다. 공동선은 양측 모두를 놀라게 하며 이렇게 촉구한다. 이웃 관계에 투자하라. 유독 연약하고 보호받지 못하며 궁핍에 처한 이웃을 돌아보라! 샬롬의 기치 아래 있는 공동선은 누구도 함부로 배제되거나 업신여김을 받지 않아야 하며, 그 누구도 낙오될 수 없음을 말해 준다.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들도 마찬가지다. 공동선이란 야웨께서 숭고한 자기 존재로 자유로이 귀환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돌보아 달라는 비속한 요구에 불려 나오신 분임을 뜻한다. 아울러 공동선은 이 신실이라는 내러티브에 몸담고 있는 어떤 지체도 자신의 안녕에만 탐닉할 수 없음을 말해 준다. 모든 지체는 공동체라는 현실로 재차 소환된다.
_1. 하나님의 본성과 일하심 중에서


이스라엘의 상상력이 담아낸 정의에 관해 이렇게 질문해 보자. 모든 것을 전체로 흡수해 버리는 불의의 내러티브가 제어될 수 있을까? 달리 말해, 이 불의한 체제 밖에서도 정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런 삶을 상상할 수 있는 요충지가 있을까? 이는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관련된 핵심적인 질문이자 공공의 삶을 살리는 핵심적인 질문이며,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하는 시급한 질문이다. 처음부터 복음은 전체주의 체제가 중단되었고 또 그렇게 되리라는 소식을 말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결단과 인간의 행함이 연대하여 기존 체제를 중단시킨 사건을 반복해서 이야기한다. 체제를 중단시키는 것은 다채로운 갈래로 전개되지만, 출애굽 내러티브는 우리에게 체제를 중단시키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 무엇인지 일러 준다. 모름지기 불의한 체제 한가운데서 정의를 실천하려면 책략을 써야 한다. 출애굽 내러티브를 계승한 예언자들은 약탈적 경제 정책과 예루살렘 엘리트의 악행에 맞서서 실상 기예(技藝)에 가까운 대안을 끊임없이 창조한다.
_2. 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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