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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281297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3-06-12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1. 커피 안에 녹아 있는 세계관
2. 나는 우주의 중심이다: 개인주의
3. 나의 소유물이 곧 나다: 소비주의
4.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나라: 국가주의
5. 나의 판단은 너의 판단과 다르다: 도덕적 상대주의
6. 오직 물질만이 중요하다: 과학적 자연주의
7. 우리도 신이 될 수 있다: 뉴에이지
8. 나의 부족이 곧 나의 세계관이다: 포스트모던 부족주의
9.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종교가 된 심리 치료
10. 기독교·세계관·이야기
11. 기독교 세계관 개발하기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신념을 형성하는 세계관은 대부분 이론이나 지식 체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세계관은 문화에서 비롯된다. 그런 세계관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 있지만 문화 속에 은밀하게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볼 수 없다. 달리 말하면, 그런 세계관들은 평범한 눈에는 숨겨져 있다. 때로 이것을 “일상생활의 세계관”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세계관을 받아들일 때, 서로 경쟁하는 이론들을 합리적으로 평가하여 채택하기보다는 문화적 접촉을 통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일상생활의 세계관은 대중적인 인생철학이며, 그 속에는 지성적인 요소가 별로 없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따르고 있다
_1장 커피 안에 녹아 있는 세계관(p.12-13)
종교적 이유 때문에 국기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지 않거나 애국가를 부르지 않을 수 있음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국가주의자가 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 단체들 사이에서 전통적인 기독교종교 의식을 무시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예전(liturgy)이란 말을 지루하게 여긴다. 신조를 암송하는 것을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기고, 성례전은 그저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취급한다. 그러나 국가 의식에는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최근 국기에 대한 맹세에 “하나님의 가호 아래”라는
문구를 포함하는 것(1954년까지는 이 구절이 맹세에 포함되지 않았다)에 대해 사법처리했을 때, 격렬한 감정이 표출된 것을 기억할 것이다. 여기서 요점은, 이 구절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에 포함되어야 하는지의 여부가 아니라(나중에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다룰 것이다), 국가 의식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우리의 충성에 대한 지지 혹은 반대에 대해 말해 주는가이다.
_4장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나라: 국가주의(p.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