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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외면

루이스 세풀베다 (지은이), 권미선 (옮긴이)
  |  
열린책들
2004-04-15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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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책 정보

· 제목 : 외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2905488
· 쪽수 : 318쪽

책 소개

<연애소설 읽는 노인>, <귀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칠레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단편집. 망각과 착각, 우연과 필연, 교묘하게 어긋나는 만남에 관한 스물일곱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목차

사람들을 외면하다
산티아고에서 사라진 집
기차에서 잃어버린 뭔가에 대하여
탈선
마지막 회교승
롤랑 바
울고 싶어도 울 데가 없을 때
자동 응답기

자신을 외면하다
추억을 버리는 방법
비 내리는 일요일
내가 좋아하는 것들

흐르는 시간을 외면하다
어제 신문
공원에서 사탕과자를 파는 남자
한밤중에 자동차가 멈춰 서다
이웃 나라 국가 부르기
지키지 못한 약속
이 세상 위대한 이의 작은 전기
톨라의 기록
사서
목소소목의 하얀 미로들
챔피언

사랑을 외면하다
커피
저 위에서 재스민꽃을 기다리고 있을 누군가
말 없는 사랑
전장(戰場)에서의 밀회
바다를 보는 방법들
솔로르사노 부인에 대해 말해 주마

하늘의 또 다른 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루이스 세풀베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칠레에서 태어난 세풀베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지성으로 알려져 있다. 소설 외에도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폭넓은 작품 세계를 펼쳤는데, 특히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작품이 많다. 젊은 시절 학생 운동에 참여했던 세풀베다는 칠레를 떠나 유럽으로 이주해 독일, 스페인 등에서 살았다. 2020년 COVID19로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 고래를 보호하는 환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세상 끝의 세상》, 《연애 소설 읽는 노인》, 《귀향》,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 《감상적 킬러의 고백》,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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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종합 국립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스페인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 역서 - 바다의 긴 꽃잎 (2022, 민음사) - 다락원 스페인어 학습문고 2 엘 부스콘 (2018, 다락원) - 레헨따 1, 2 (2017, 창비) - 브리다 (2010, 문학동네) - 정본 이솝우화 (2009, 창비) - 운명의 딸 1, 2 (2007, 민음사) - 소외 (2005, 열린책들) - 핫 라인 (2005, 열린책들)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2004, 민음사) - 영혼의 집 1, 2 (2003, 민음사) - 파울라 1, 2 (2000, 민음사)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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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운티 호의 반란'. 말론 브란도가 타리타의 사랑을 얻는 동안 나는 혼자만의 고독을 즐기기 위해 맨 앞줄에 앉아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남자로서 첫 울음을 터뜨렸다. 의구심, 좌절감, 순간적인 행복, 여러 재난 등으로 가득찬 길이 내 앞으로 쫙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혐오스러울 정도로 나약한 존재로 만들 가능성이 있는 요소들이기도 했다. 나는 부드럽게 흐느꼈다. 나는 하염없이 흐느끼며 깜짝깜짝 놀랄 만한 일들로 가득 찼던 18년의 오솔길을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하지만 이제 그 오솔길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었다. 이룰 수 없는 불가능에 대해 처음으로 느꼈던 고통과 너무나도 아름답고 행복할 수도 있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뒤섞인 울음이었다. 나는 향수 뿌린 하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 내며 하염없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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