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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의 마지막 장편소설 2 (존 파울즈 일기 1949-1965)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32910352
· 쪽수 : 6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32910352
· 쪽수 : 664쪽
책 소개
<프랑스 중위의 여자>의 작가 존 파울즈의 실존이 낱낱이 담긴 일기. 존 파울즈가 42년간 쓴 일기 중에서, 옥스퍼드 대학 시절인 1949년부터 시작해 프랑스와 그리스 스페차이 섬에서의 교사 시절, 첫 번째 부인인 엘리자베스와의 연애담, <컬렉터>를 발표하여 작가적 명성을 막 드러내기 시작한 1965년까지 16년간의 일기를 엮은 책이다.
목차
1권
들어가는 글
1 옥스퍼드
2 프랑스에서 보낸 1년
3 스페차이 섬과 그리스
4 먼 곳에 있는 공주
5 엘리자베스
2권
6 귀국
7 런던에서의 결혼 생활
8 아이 없는 생활
9 문단의 파르나소스에 오르다
10 라임 레지스로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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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존 파울즈 연보
책속에서
모든 판단의 기준은 <훌륭함>이다. 아, 나는 이 단어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훌륭한 여자, 훌륭한 길 등. 훌륭함이란? 아무 색깔도 없이 효율성 높은 것, 중간 노선에 코를 처박은 것, 뭐든지 중간은 가는 것, 평범함으로 머리를 돌게 만드는 것. 아, 아, 아!(1949년 10월 6일, 옥스퍼드)
요 며칠 동안 너무 쾌락만 추구했다. 오랫동안 시도 뭐도 쓰지 못했다.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인생이 비어 있어야 한다.> 이곳 리에서 두 세계 사이의 진공이 된 느낌이다. 나 자신, 최선과 최악을 경험했던 옥스퍼드는 이제 졸업했다. 지금 이 순간 한국 전쟁의 소식도 나의 개인적 존재에 짙은 그늘을 드리운다.(1950년 6월 27일)
엘리자베스는 일기에 자기에 관한 얘기는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비록 내가 그녀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그녀 얘기를 안 쓸 수가 없다. 만약 그것이 배신이라면…… 사랑을 위해 죄를 짓는 것이 되리라. 다른 것은 배신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 일기만은 배신할 수 없다.(195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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