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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파상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912745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11-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912745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모파상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이자 세계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 중 하나로서 세계문학사에 강렬한 흔적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모파상의 작품 세계의 다채로움을 최대한 담아 보려는 의도로 엄선한 것들이다.
목차
시몽의 아빠
비곗덩어리
달빛
의자 갈이 하는 여자
시골살이
두 친구
보석
여로에서
쥘 삼촌
손
노인
전원시
목걸이
귀환
투안 영감
마드무아젤 페를
오를라
파리
쓸모없는 아름다움
누가 알랴?
역자 해설: 뜨거운 냉소를 지닌 작가
기 드 모파상 연보
책속에서
정오 종이 울렸다.
서로가 담담한 가운데 토론이 벌어졌다. 두 친구는 유순하면서 생각은 외골수인 사람들 나름의 건전한 어떤 이성을 발휘하여 정치적 난제들을 풀어나갔고, 그러다가 다음과 같은 생각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바로 어떤 정치 체제에서든 인간은 자유로울 수 없을 거라는 비관론이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몽발레리앵산 요새에서는 계속해서 포성이 울렸다. 그 포탄 한 발 한 발은 프랑스의 집을 부수고, 삶을 무너뜨리고, 생명을 죽이고, 수많은 꿈, 기쁨의 기대, 행복의 소망들을 끝장내면서, 한편으로는 저쪽 다른 나라에 있는 아내와 딸과 어머니들의 가슴에 끝나지 않을 고통의 샘을 팠다.
「사는 게 그런 거지.」 소바주가 말했다.
「죽는 게 그런 거라고 말해야지.」 모리소가 고쳐 말하며 웃었다.
- 「두 친구」
그 목걸이를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그걸 어찌 알랴? 누가 알 수 있을까? 참으로 얄궂은, 종잡을 수 없는 게 바로 삶인 것을! 그 얼마나 사소한 일이 우리의 삶을 파멸과 구원으로 갈라놓곤 하는지!
-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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