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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조엘 디케르 (지은이), 임미경 (옮긴이)
  |  
밝은세상
2023-08-16
  |  
17,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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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책 정보

· 제목 :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4374638
· 쪽수 : 484쪽

책 소개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의 작가 조엘 디케르 신작 소설. 잘못 결론이 내려진 사건을 치밀한 복기와 탐문 수사, 날카로운 추리를 통해 결과를 뒤집어버리는 조엘 디케르 소설 특유의 대반전은 흥미진진한 전개 과정과 더불어 속이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목차

프롤로그_16

1부
성공의 후유증_26

2부
살인의 파장_321

저자소개

조엘 디케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6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프랑스 문학 교수이고, 어머니는 서점을 운영해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와 문학에 익숙한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매년 미국 뉴잉글랜드 햄프턴으로 가족 휴가를 떠나 미국 대중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미국을 소설의 배경으로 삼는 바탕이 되었다. 제네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10세 때에 《동물잡지》를 발간해 《트리뷴 드 주네브》 지에 ‘스위스에서 가장 어린 편집장’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2010년 첫 장편소설 《우리 아버지들의 마지막 나날》을 발표해 ‘제네바 작가상’을 수상했다. 2012년 작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전 세계에서 6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고교생이 선정하는 공쿠르상’ 등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2018년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TF1>에서 방송되었다. 세 번째 장편소설 《볼티모어의 서》는 4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조엘 디케르 현상’을 불러일으키며 크게 주목받았다. 네 번째 장편소설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은 출간 이후 7주 동안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37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22년 작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도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베스트셀러 상단에서 항상 이름을 발견할 수 있으며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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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탕달의 《적과 흑》, 《아르망스》, 장폴 뒤부아의 《상속》, 래티샤 콜롱바니의 《연》, 《여자들의 집》, 《세 갈래 길》, 조엘 디케르의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볼티모어의 서》, 르 클레지오의 《열병》, 콜레트의 《암고양이》, 마리 다리외세크의 《남자를 사랑해야 한다》, 그웨나엘 오브리의 《페르소나》, 다비드 포앙키노스의 《시작은 키스》, 질 르루아의 《앨라배마 송》, 곰브로비치의 《포르노그라피아》, 크리스티앙 자크의 《오시리스의 신비》, 줄리아 크리스테바&카트린 클레망의 《여성과 성스러움》, 피귀르미틱총서 《롤리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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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숲의 어귀에 다다랐을 때 모래밭 위에 올라앉은 어떤 형상이 눈에 들어왔다. 로렌은 문득 발길을 멈추었다. 무슨 일인지 파악하기까지 몇 초가 흘렀고, 오싹한 공포로 몸이 얼어붙었다. 곰은 아직 이쪽 상황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숲에서 곰과 마주칠 경우 무엇보다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 곰의 눈에 띄는 즉시 달려들 게 뻔했다. 로렌은 조심스레 나무 둥치 뒤로 몸을 숨겼다가 오솔길을 살금살금 돌아 나왔다. 어느 정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죽을힘을 다해 뛰었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달려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달리기에 집중하려고 휴대폰은 일부러 집에 놓아두고 왔다. 21번 도로로 다시 올라섰다. 지나가는 차라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랐지만 한 대도 보이지 않았다. 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기분이었다. 로렌은 전력 질주로 <제이콥 주유소>까지 왔다. 숨이 턱에 찬 상태로 주유소 사무실까지 달려갔다. 다행히 유리문 안쪽에 사람이 보였다. 다급하게 문을 두드렸다. 사람이 다가와 문을 열었다. 로렌은 사무실 안으로 뛰어들며 소리쳤다.
“어서 경찰을 불러줘요. 경찰!”


마운트플레전트 주민들의 호기심이 극에 달해 있을 때 그레이비치에 출동한 과학수사대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지방 경찰과 뉴햄프셔주 경찰청에서 파견된 경찰 병력 50여 명이 인근 숲과 호수 둘레를 샅샅이 수색했다. 법의학팀이 호숫가 모래사장에 얼굴을 묻고 엎드린 시신 가까이에서 조심스레 움직였다. 일부 과학수사대원들은 파란색 컨버터블을 살피고 있었다. 차량번호 조회 결과 스물두 살 여성 알래스카 샌더스가 차의 소유주로 밝혀졌다. 조수석에 놓인 핸드백에 운전면허증이 들어 있었다.
마운트플레전트 경찰서 소속 경찰관 몇 사람이 알래스카 샌더스를 알고 있고, 마운트플레전트 거주자라고 말했다.
“알래스카 샌더스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시신의 얼굴을 봐야겠는데요.” 법의관이 시신을 살펴보는 동안 마운트플레전트 경찰서의 미첼 서장이 현장 한쪽에 비켜서 있던 매트와 페리에게로 다가와 말했다.
“알래스카 샌더스는 어떤 인물이었죠?” 매트가 미첼 서장에게 물었다.
“몇 달 전, 남자 친구를 따라 이곳에 왔어요. 이 근처 주유소에서 일했는데 별문제 없이 지내왔고요.”
“알래스카 샌더스를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마운트플레전트는 좁은 지역이라 누구나 서로 알고 지내죠.”
검시를 마친 법의관은 엎드린 자세인 시신을 바로 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냈다. 시신을 똑바로 눕히자 얼굴이 드러났다.
“제기랄.” 미첼 서장이 탄식 대신 욕설을 내뱉었다. 마운트플레전트 경찰서 소속 경찰 몇 명이 다가와 시신의 얼굴을 확인했다.
“알래스카 샌더스가 확실합니까?” 페리가 미첼 서장에게 물었다.
“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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