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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존 맥스웰 해밀턴 (지은이), 승영조 (옮긴이)
열린책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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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32915968
· 쪽수 : 567쪽
· 출판일 : 2012-12-05

책 소개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 미디어 대학 교수인 존 맥스웰 해밀턴은 해박한 지식과 톡톡 튀는 문체를 바탕으로 책 세계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들, 출판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화들을 늘어놓으며 이 비밀에 쌓인 세계의 진실을 거침없이 들추어낸다.

목차

감사의 글
저자의 경고문

프롤로그 인류가 마땅히 연구할 만한 것
1. 작가, 로저 클레이풀의 어물전
2. 책을 파는 기술
3. 볼꼴 사나운 감사의 글
4. 책에 대한 예의
5. 평론, 그 면목 없는 노릇
6. 문학과 운
7. 가장 잘 도둑맞는 책
8. 책 내지 마세요, 정치가 선생
9. 세계적인 도서관

부록 1 도서 판촉: 자연의 저자가 일으킨 사업
부록 2 자가 출판: 대박의 꿈
부록 3 편집 실수에 대한 네 가지 오해

저자소개

존 맥스웰 해밀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교수로 부총장직을 맡고 있다. 밀워키 저널과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를 비롯한 여러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카터 행정부 시절에 유엔 국제 개발 협회의 미국 사무관으로 일했고, 그 후 경제 정책과 무역에 관한 미국 하원 외교 분과위원회와 세계은행의 임원으로 일했다. 그의 다른 책으로는 『유혹하는 저널리즘Journalism's Roving Eye』, 『실리주의 사회 미국과 제3세계Main Street America and the Third World』, 『에드거 스노 전기Edgar Snow: A Biography』, 『인쇄 중지 : 신문에 얽힌 뒷이야기Hold the Press: The Inside Story on Newspapers』(조지 크림스키와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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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요한 외판원과 맞닥뜨려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이 책(『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워낙 고가라서 돈을 주고 사기가 언짢다. 다수의 보통 사람들 - 그리고 그들과 뒷거래를 하는 장물아비들 - 은 다른 값비싼 참고 도서와 마찬가지로 언짢은 꼴을 보지 않고 그냥 훔친다. 『열대어 백과사전』(정가 75파운드)은 영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의 한 도서관 서가에 꽂아 두면 30분 이내에 실종된다. 전집으로 된 참고 도서를 구하는 대표적인 전술은 여러 도서관을 순례하는 것이다. 즉, 한 권씩 집어 와서 전집 한 질을 채운다.
책이나 전집이 부피가 너무 크다고 해서 훔치지 못하는 일은 없다. 뉴욕 공공 도서관 경비 앞에서 겁을 먹고 걸음을 멈춘 여성이 있었다. 그리 결백하지 않은 결백한 교황처럼, 그녀는 들통 나고 말았다. 두께가 15센티미터가 넘고 무게가 5킬로그램이 나가는 『웹스터 대사전』이 그녀의 치마 아래로 뚝 떨어졌던 것이다. 그녀는 두 다리 사이에 이 사전을 끼우고 종종걸음으로 도서관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가장 잘 도둑맞는 책」 중에서


책을 사면서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의 사인을 받은 책은 가치가 올라간다. 닉슨의 『회고록』은 사인이 없는 경우 19.95달러에 팔린다. 사인을 한 책 두 종 가운데 한 종은 50달러에 팔리고, 증정용으로 2,500부만 인쇄해서 사인한 것은 권당 250달러에 팔린다. 캘빈 쿨리지의 『자서전』이 1929년에 첫선을 보였을 때, 뉴햄프셔의 한 서적상이 그걸 잔뜩 사들였는데, 책 수집의 가치를 그 서적상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보스턴의 조던 마시 백화점의 도서 코너에서 사인회를 할 때, 이 서적상은 사인을 받은 후 계속 다시 줄을 섰다. 그는 쿨리지에게 매번 새 책을 내밀며 말했다. 〈사인 좀 해 주시겠습니까? 제 이름은 로버트 프로스트입니다. ……존 스타인벡입니다. ……존 더스패서스입니다. 등등.〉 그는 1960년대 초까지 이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가 이후 슬슬 돈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책에 대한 예의」 중에서


일부 학자들은 괴팍함으로 괴팍함을 이긴다. 학생들이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을 아는 그들은 교재를 만든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은 경제학 교재를 만들어서 부자가 되었다. 그의 후계자 가운데 한 명인 그레고리 맨큐는 1997년에 『경제학 원리』를 펴내서 달러로 일곱 자리 숫자의 선인세를 받았다.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를 본받는 학자들도 있다. 하버드 대학 교수였던 갤브레이스는 인기 있는 경제학 서적들만이 아니라 소설도 냈고, 다른 분야의 논픽션을 여러 권 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 적이 있다. 〈남는 시간에 대학원생의 미발표 논문을 고쳐 줄 것인가, 갤브레이스의 미발표 작품을 고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경우, 나는 망설이는 법이 없다.〉
「작가, 로저 클레이풀의 어물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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