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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2916590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4-06-20
책 소개
목차
1. 경제학의 알맹이를 차지하려는 투쟁
2. 잃어버린 패러다임
3. 궤변
4. 비주류를 만나다
5. 생명 경제학
6. 심리 경제학
7.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문화 유전자 전쟁
8. 선구자들
9. 2017년
10. 새로운 미학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앞으로 경제학을 공부하려면 길은 두 가지다. 첫째, 명백한 모순을 죄다 무시하고 현 상태를 받아들인다. 낡은 패러다임이 앞으로 몇십 년은 더 목숨을 부지하기를, 그 안에 자신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가슴에 성호를 긋는다. 둘째, 처음부터 비주류 편에 선다. 선동가, 밈 전사, 점령가가 되어 교내 게시판에 저항적 대자보를 붙이고 강의 시간에 교수에게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패러다임 전환에 여러분의 미래를 거는 것이다. _<학생들에게 쓴 서문>,
아메리칸 드림은 꿈을 이룬 자마저 배신했다. 직장에서는 과로에 집에서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자연과 문화가 파괴되는 것에 둔감해졌다고는 하나 무의식적으로는 고통을 느끼고,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잠재우려고 끊임없이 소비하고 재산을 긁어모으는 불쌍한 신세다. <내가 물건 팔려고 이 땅에 태어났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게 삶의 목표인가? 숫자나 늘리는 것이?> 살아 있는 우리 지구의 인간, 숲, 물, 온갖 생물과 무생물을 파괴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_1장 <경제학의 알맹이를 차지하려는 투쟁>
인류가 역사상 유례없는 티핑 포인트에 접어들어 지구의 미래가 경각에 달렸다고 느낀다면 어떤 관점에서 경제학을 바라보아야 할까? 우리는 스스로를 지구의 위기에 대처할 채비를 갖춘 지구별 청지기로 생각하는가? 지구별을 위해 문화 유전자 전쟁을 펼칠 준비가 되었는가? 아니면 라떼 거품이나 쪽쪽 빨고 있을 텐가? _2장 <잃어버린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