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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32918044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6-12-15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_ 전환기, 멈추어 귀 기울이는 시기
서문 _ 삶에는 새로운 페이지가 펼쳐지는 순간이 있다
1부 부름,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전환에의 초대
부름에 임하는 마음가짐
삶의 목소리를 듣는 전환 도구와 전환자들
2부 탐험, 삶을 바꾸는 아홉 갈래의 길
전환 도구 1 독서 _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조지프 캠벨, 전작 독서로 현실에서 신화로 진입하다
카렌 암스트롱, 책을 읽으며 공감과 영성을 회복하다
삶을 바꾸는 책과의 만남
마음의 불꽃을 점화시키는 독서법
전환 도구 2 글쓰기 _ 인생이라는 한 권 책의 저자는 오직 자신
구본형, 새벽 글쓰기로 삶을 혁명하다
빅터 프랭클, 온몸으로 글을 쓰며 죽음을 극복하다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글쓰기
성장과 변화를 위한 글쓰기
전환 도구 3 여행 _ 여행 전과 후의 나는 같지 않다
조지프 자보르스키, 여행을 하며 삶의 신비에 눈뜨다
이윤기, 신화의 본고장에서 신화 전문가로 거듭나다
호모 비아토르, 인간은 여행하며 깨닫는다
길 위에서 깨달음을 얻는 방법
전환 도구 4 취미 _ 몰입과 희열로 인생을 재창조하다
폴 고갱, 취미를 통해 삶의 방향을 돌리다
헤르만 헤세, 회화로 삶의 위기에 맞서다
삶을 재편하고 정신을 고양하는 취미
하비스트가 아닌 마니아가 되는 법
전환 도구 5 공간 _ 성소(聖所)에서 새 삶을 시작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에서 이상적인 삶을 실험하다
스콧&헬렌 니어링, 도시를 떠나 자급농으로 삶의 대안을 찾다
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길들인다
진정한 나로 거듭나는 공간 만들기
전환 도구 6 상징 _ 인간은 상징을 닮아 간다
카를 융, 상처 입은 자에서 영혼의 치유자로 거듭나다
템플 그랜딘, 상징을 발판 삼아 자폐를 뛰어넘다
상징에는 존재의 본질과 삶의 방향성이 응축되어 있다
상징과 함께 진화하는 방법
전환 도구 7 종교 _ 작은 나를 넘어서는 깨달음의 길
모한다스 간디, 여러 종교를 탐구하며 정치적 신념을 세우다
무하마드 알리, 믿음을 통해 불굴의 정신을 단련하다
종교, 열어 놓음의 길
<참 나>를 발견하고 확장하는 법
전환 도구 8 스승 _ 사람은 사람으로 바뀐다
워런 버핏, 자신의 영웅을 찾아 그 어깨 위에 올라서다
황상, 평생의 스승과 함께 삶의 새 지평을 열다
무엇을 배우는가보다 누구에게 배우느냐가 더 중요하다
스승에게 배우는 태도와 방법의 정석
전환 도구 9 공동체 _ 사람을 키우는 살아 있는 유기체
벤저민 프랭클린, 작은 공동체가 위대한 미국인을 키우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죽음 세미나에서 삶의 비밀을 깨닫다
<우리>보다 현명한 <나>는 없다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만들기
2부를 마치며 _ 삶을 탐험하는 세 가지 마음가짐
3부 귀환,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길
거듭남을 위한 최종 관문
성공적인 귀환을 위한 원칙
나가는 글 _ 인간은 전환기를 거치기에 위대하다
부록
1 다양한 전환의 모델
2 전환자들의 <전환의 창> 모음
3 두 저자의 전환 이야기
주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전환점이라는 개념은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 진실은 어느 누구의 삶도 통렬한 <한 방>으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삶의 급선회>라는 환상은 매주 푼돈을 들여 로또를 사고 일확천금을 기다리는 것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인생을 바꿔 줄 커다란 사건을 마냥 기다리게 한다. 때로 사람들은 삶이 단조로운 원인을 중대한 사건의 부재 탓으로 돌리고, 큰 사건을 가져다주지 않는 삶을 불평하기도 한다. 그러는 사이에 기회는 하나둘 지나가고, 새로운 삶이 될 수 있었던 하루하루는 복권에 허비한 푼돈처럼 사라져 간다.
금비는 돈을 주고 사서 쓰는 화학 비료이고, 퇴비는 풀이나 낙엽, 동물의 배설물 등을 모아서 썩힌 것이다. (……) 전환기는 퇴비를 만드는 시기다. 지금까지 뿌려 왔던 금비를 잠시 멈추고, 낙엽과 똥과 오줌 등을 손수 모아 오래 발효시켜 두엄을 만드는 과정이다. 효율이 낮고 속도 역시 느리지만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확실하며 땅을 살린다. 전환기는 경쟁, 효율, 속도, 성취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자기가 꿈꾸는 삶을 발견하기 위한 내적 탐험의 과정이다.
나무는 불필요한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겨울 준비를 시작한다. 겨우내 스스로를 비워 내고 이듬해 찬란히 꽃을 피울 눈을 조용히 틔운다. 나무에게 겨울은 죽은 듯 보이는 끝인 동시에 찬란한 미래의 보이지 않는 시작인 것이다. 삶에도 <겨울>이 존재한다. 이 시기에 열매를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계획과 의지를 내려놓은 채, 가만히 삶과 자기 자신을 들여다봄으로써 자기 안의 열정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