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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둥지 (실패한 영혼을 위한 희망이 깃드는 곳)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19782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9-09-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19782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9-09-30
책 소개
신시아 다프리 스위니의 데뷔 장편소설로 『뉴욕 타임스』 집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둥지』. 화려하고 치열한 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복잡다단한 속사정을 품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눈시월
제2부 입맞춤
제2부 리오를 찾아서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프랜시가 의자에 몸을 기대고 팔짱을 끼며 자녀들을 살펴보았다. 「게다가 리오는 너희 형이고 오빠야. 이런 위급한 상황에 너희가 돕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잭이 말했다. 「그 상황을 만든 장본인은 형이에요.」
프랜시는 손가락으로 잭을 가리켰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너희 아버지가 위급한 상황에 내가 뛰어들 수 있도록 신탁 기금의 조건을 정한 거야. 이건 가족 위급 상황이었어.」
비어트리스는 뒤를 돌아보기도 전에 어깨에 닿는 손길을, 그 친숙한 무게를, 다른 동생들보다 특히 사랑한다는 뜻을 조용히 전달하며 꽉 쥐는 손을 느꼈고, 비어트리스의 심장은 안도의 귀여운 무곡에 맞춰 가벼이 투스텝을 췄다. 비어트리스는 몸을 돌려 위를 쳐다보았다. 바로, 리오였다.
리오는 더 가까이 다가섰다. 「아까 섹스 금지라고 말한 거 기억해. 규칙은 지킬게.」 리오는 스테파니에게 완전히 집중하고 있었다. 리오의 욕망은 육체적인 것이었다. 그렇다(재활원 체력 단련실에서 의사의 조수와 가볍게 두 번쯤 즐긴 것 빼고, 12주 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 하지만 또한 이 부분, 스테파니의 까다로운 외면을 뚫는 순간을, 굴 껍데기 깔 때처럼 스테파니를 확 여는 순간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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