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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92456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제1부
제1장 죽음의 전령
제2장 의학 학위 vs 강아지
제3장 생명을 구하려는 끈질긴 관성
제4장 오케스트라와 한 명의 청중
제5장 절박한 단서 찾기
제6장 인간을 재측정하기
제7장 총상, 포크를 삼킨 사람, 그리고 진실
제8장 〈응급실에서는 모든 일이 급한 거 아닌가요?〉
제9장 우리의 원칙조차 휘청거린다
제10장 확실히 특이한 장(章)
제2부
제11장 암이었던 기침
제12장 마침내, 소개하다
제13장 관료주의의 부조리
제14장 사망 원인?
제15장 아는 것은 힘이고 무지는 축복이다
제16장 죽은 환자의 허락을 구하는 방법에 관하여
제17장 〈응급실에서 본 것 중에 가장 이상한 게 뭐예요?〉
제18장 로토 복권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다음은 전국에서 근무하는 응급실 의사들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다.
연구에 따르면 응급 의사는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열두 번 이상 방해받는다. 환자와 부러진 발목에 관해 이야기하는 동안 우리는 심전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리는 차에 치인 사람이 구급차에 실려 오고 있다는 통보를 받는 중에 폐렴으로 고통받는 환자로부터 비켜 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환자와 대화를 나누다가 빨리 방에서 나가 발작을 막 일으킨 환자를 돌봐 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응급실의 삶을 들여다보고 냉정하게 둘러보려고 했다. 늘 있었던 밤하늘의 별들을 새삼 감상하기 위해 시각을 바꾸는 것처럼, 이 경험을 적으면서 이전에 놓쳤을지 모를 심오하고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삶을 점검하려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