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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이다

인간은 동물이다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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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동물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은 동물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2925486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5-12-25

책 소개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그저 동물에 불과한 존재는 아니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이 책에서 <인간은 동물>이라는 사실과 <우리는 자연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경험 사이의 긴장을 정면으로 탐구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우리, 그리고 다른 동물들
논리-동물: 어떻게 인간이 동물로 되는가
특별한 무언가
자연은 사파리가 아니다
자기 과대평가로서의 인류세
연결망: 식물, 박쥐, 균류
연속, 불연속, 혹은 모종의 방식으로 양쪽 모두?
거울 앞 주먹질
자기를 동물로 이해한다는 것은 과연 무슨 뜻일까?
왜 우리는 양면 존재가 아닌가
아니모: 왜 동물원은 없는가
동물주의, 「프레스티지」, 『아노말리』
인간은 동물이고, 동물은 기계다?
우리를 비롯한 동물들? 코스가드의 가치
앨리스 크레리: 『윤리학 내부에』
주관성과 객관성: 자연 안에서 우리는 이방인이 아니다
생명 시대의 새로운 계몽
칸트의 네 가지 질문: 문답(問答)으로서의 인간
동물이 아니고자 하는 동물로서의 인간

2장 삶과 생존의 의미
자유주의적 다원주의의 근본이념
생명의 역사
생명의 이념
삶과 생존: 인간 사회의 기본 형태
영원히 살면 어떨까?
삶 속의 의미
삶의 의미는 무의미하지 않다
무의미는 의미 박탈이다
자유주의적 다원주의의 한계?
우리는 누구이고, 누구이고자 하는가: 근본적 자율과 새로운 계몽
사회적 자유와 삶의 의미
자연과학은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발견하지 않았다
정신에서 다시 자연으로

3장 무지의 윤리학을 향하여
자연, 환경, 우주
그 자체이며 자기를 마주한……
자연과학은 허구일까
자연과학적 인식의 한계
다름: 생태학적 윤리를 향하여
복잡성 부족, 복잡성, 복잡성 초과
호모 사피엔스: 소크라테스의 지혜
견해, 앎, 선의 이데아
도덕적 사실들과 윤리적 사실들이 있음을 거듭 강조함
무지
무지의 윤리학

감사의 말
용어 설명

옮긴이의 말
인명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철학의 신실재론을 주도하며 세계적 명망을 받는 철학자. 1980년 독일의 진치히에서 출생하였고 본, 하이델베르크, 리스본, 뉴욕에서 수학했다. 29살인 2009년에 본 대학교에서 인식론 및 근현대 철학을 가르치는 석좌 교수에 임명되며 독일 최연소 교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는 국제 철학 센터와 과학 및 사상 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뉴욕의 사회 연구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내 철학 및 새로운 인문학 연구소Institute for Philosophy and the New Humanities 창립 이사 중 한 명이며, 2024년부터는 교토 철학 연구소Kyoto Institute of Philosophy의 수석 글로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삶의 보편적 가치를 다룬 『어두운 시대에도 도덕은 진보한다』와 인본주의 3부작인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나는 뇌가 아니다』, 『생각이란 무엇인가』가 있으며, 그 외에 『허구의 철학』, 『예술의 힘』, 『초예측, 부의 미래』(공저),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공저)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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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는 철학 및 과학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철학 저서로 『철학은 뿔이다』, 『정신현상학 강독(1·2)』이 있고, 시집으로 『내가 열린 만큼 너른 바다』, 『지천명의 시간』,『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두운 시대에도 도덕은 진보한다』, 『허구의 철학』,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유물론』, 『더 브레인』, 『인터스텔라의 과학』, 『로지코믹스』, 『위대한 설계』 외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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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리한 동물들은 벌써 알아채지, 해석된 세계 안에서 우리가 그리 편안히 지내는 건 아님을.


지금 인간은 복잡한 위기 시나리오 안에서 산다. 우리의 보금자리인 환경은 누가 보더라도 우리의 근대적 삶꼴이 가하는 압력에 눌려 붕괴할 위험에 처해 있다. 자연과학과 기술의 도움으로 우리는 생존을 위한 조건을 한편으로 급속히 향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더 급속히 악화했다. 이 딜레마는 온갖 근대적 위기와 더불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 <들어가는 말>


1장의 출발점은 인간-동물의 기원에 관한 다음과 같은 견해다. 즉 인간은 특정한 방식으로 자기를 다른 생물들과 구별하기 시작함으로써, 바꿔 말해 <자기를 정의하기 시작함으로써 동물이 되었다>라는 견해다. <자기를 정의함으로써 인간은 자기가 동물 플러스 무언가(예컨대 언어, 이성, 정신, 불명의 영혼)>라는 견해를 도입하고, 바로 이를 통해 인간이 될 뿐 아니라 자기가 보기에 특수한 동물이 된다. 요컨대 인간은 자기를 동물로 간주하기 때문에 동물이다.
- <1장 우리, 그리고 다른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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