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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이야기

느낌이 있는 이야기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랭크 미할릭 (지은이), 성찬성 (옮긴이)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2006-09-20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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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느낌이 있는 이야기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3108338
· 쪽수 : 284쪽

책 소개

우리가 길을 가다가 쉬어 가고 싶을 때나 지혜에 목마를 때, 어디를 펼쳐 읽어도 편안한 휴식 같은 웃음을 선사하는 294가지의 이야기 모음집이다.

목차

머리말
문을 두드리는 그리스도/ 생명을 바치는 사람/ 불빛이 희미하더라도/ 목표가 있는 삶/ 그대로 계속하라/ 구덩이에 빠진 사람/ 그들이 누리는 것은 하나같이 남들 덕분/ 구구단과 성서/ 그대의 눈에 무엇이 보이는가?/ 물질만능주의/ 제가 투덜거리거든/ 생각의 차이/ 가난한 이들과 연대 등

저자소개

프랭크 미할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6년 11월 24일 Renovo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여러 언어를 접하고 선교사 잡지를 열심히 읽으면서 선교 열정을 키웠다. 대학을 졸업하고 말씀의 선교 수도회(SVD, 신언회라고도 함)에 들어가 1944년 사제가 되었다. 미국에 건너가 테크니(Techny) 신학교에서 생리학과 지질학을 가르쳤고 1948년 뉴기니로 가 선교 생활을 했다. 의사로 활동하다 1954년 결핵에 걸려 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으면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신약을 Tok Pisin어로 번역하려다 루터교회에서 이미 번역을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포기한 후 그 대신 Tok Pisin어 사전과 문법서를 만들었다. 1969년에는 아무런 인쇄 장비나 언론계 체험 없이 파푸아뉴기니를 위해 피진(Pisin) 영자 신문을 만들었으며, 1970년에는 처음으로 Wantok 주간지를 발행했다. 번역.커뮤니케이션.교육, 특히 파푸아뉴기니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1년 영국훈장을 받았고, 52년간 가르치며 30여 권을 저술했다. 2001년 12월 8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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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를 이끄시는 분」,「대화」,「무지의 구름」,「새벽으로 가는 길」,「제네시 일기」,「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사막에 귀를 기울여라」,「용서의 과정」,「신앙의 위기 사랑의 위기」,「베네딕토 성인에게서 배우는 리더십」,「공동체와 성장」,「참된 벗을 찾아서」,「성 토마스 모어」,「내 가슴에 문을 열다」,「십계명 마음의 법」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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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멈추지 말고 계속하거라
피아니스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에겐 유명한 일화가 전해온다. 아들의 피아노 공부를 독려하기 위해 파데레프스키의 연주회 입장권을 산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무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어머니가 우연히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어린 아들은 살짝 빠져나갔다. 이윽고 8시가 되어 조명등이 들어오고 사람들의 시선이 피아노 앞에 앉아 천진스럽게 ‘반짝반짝 작은 별’을 연주하는 소년에게 쏠렸다. 그때 무대로 걸어 나온 명연주자가 재빨리 피아노 건반 쪽으로 다가가 소년에게 속삭였다. “멈추지 말고 계속하거라.” 파데레프스키는 몸을 굽히더니 왼손으로 저음부 화음을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 소년의 등을 껴안듯이 오른팔을 두르고 경쾌한 반주를 넣었다. 나이 든 명연주자와 어린 초심자는 관중의 넋을 빼놓았다.
비록 우리가 삶 속에서 실력이 모자랄지라도 예수님은 우리를 감싸며 소곤거린다. ‘멈추지 말고 계속하거라.’ 우리가 그렇게 할 때 그분은 조화를 이루고 부족한 것을 채워 놀랍도록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킨다.


현재를 살아라
자신의 소중한 인생에서 한 순간도 허비하지 않는 일 중독자가 있었다. 그는 시내로 들어가는 동안에도 어느 상점에서 물건을 살지 꼼꼼히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도 어디로 가서 산보할지 궁리했다. 또 산보하는 동안에는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식사하는 동안 후식은 뭘 먹을지 궁리했다. 후식을 먹는 동안에도 집으로 돌아갈 버스 시간표를 점검했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신경을 써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는 늘 다음 일을 준비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자신의 죽음을 맞게 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이 너무나도 텅 비고 무의미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현재를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이해심
어느 날 나는 산보를 하다 의자에 앉은 채 텃밭에서 괭이질하는 사람을 보고 ‘무슨 사람이 저렇게 게으를까!’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순간 두 개의 목발이 비스듬하게 걸쳐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은 신체장애에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날 나는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고,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다. 그 교훈은 바로 다른 사람들이 걸머진 십자가는 언뜻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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