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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

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

노중국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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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백제
· ISBN : 978893370799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백제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백제 정치사>에서 분량 문제로 제대로 다루지 못한 정치제도를 별도로 정리한 책. 정치사의 전개 과정은 가능한 개요만 언급하고 정치제도가 어떠한 상황에서 만들어지고, 또 어떻게 운영되었으며, 어떻게 변화해 갔는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급하였다.

목차

책을 펴내며

머리글
1. 정치제도와 운영에 대한 기본 시각
2. 각 부의 요지

제1부 초기백제의 지배조직
Ⅰ. 국 단계의 지배조직
Ⅱ. 국연맹 단계의 지배조직
Ⅲ. 부체제 단계의 지배조직
1. 부체제의 성립
2. 지배조직

제2부 중앙통치조직과 운영
Ⅰ. 중앙집권체제의 확립
1. 부체제의 해체
2. 근초고왕의 즉위와 중앙집권체제 확립
Ⅱ. 관등제의 성립과 변화
1. 한성기: 14관등제
2. 웅진기: 덕계 관등의 추가 신설
3. 사비기: 16관등제
Ⅲ. 관부와 관직
1. 한성기의 관직
2. 웅진기에 신설된 관부와 관직
3. 사비기의 관부와 관직
Ⅳ. 왕도의 행정조직
1. 한성의 행정조직
2. 웅진성의 행정조직
3. 사비성의 행정조직
Ⅴ. 관등과 관직의 운영
1. 1관직-복수관등체계
2. 관등제 운영의 변화
3. 비상위의 설치

제3부 지방통치조직과 운영
Ⅰ. 지방통치조직의 편제
1. 한성기: 담로제
2. 웅진기: 담로제와 군·성제의 병존
3. 사비기: 방-군-성(현)제
Ⅱ. 지방통치조직의 운영과 지방관
1. 방에 파견된 지방관: 방령과 방좌
2. 군에 파견된 지방관: 대군장, 군장, 군령과 군좌, 참사군
3. 성(현)에 파견된 지방관: 도사와 성주
4. 지방통치조직의 치소
Ⅲ. 지방통치조직의 편제 단위와 지방 세력
1. 한성기: 읍락에서 성(촌)으로 편제
2. 사비기: 성(촌)에서 자연촌으로 편제
3. 지방 세력의 출현과 편제
Ⅳ. 호구 파악과 호적제
1. 『일본서기』 계체기 3년조의 관·부도·절관·부관
2. 호적제 실시
3. 목간이 보여 주는 호구 파악의 실제

제4부 군사제도와 운영
Ⅰ. 국왕의 집권력 강화와 군사권의 일원화
1. 비류왕의 부병 해체와 군사권 강화
2. 군사조직 정비
3. 정복 활동의 전개
Ⅱ. 군사조직의 운영
1. 군사 지휘권과 지휘관
2. 군사 훈련과 작전, 포상
3. 군사 충원과 군수 조달

제5부 작호제·의관제·식읍제와 그 운영
Ⅰ. 작호제와 그 운영
1. 왕·후호제
2. 장군호제
3. 작호제의 운영
Ⅱ. 의관제와 그 운영
1. 의관제의 실시
2. 한성기: 의관제의 정비
3. 웅진기: 의관제의 변화
4. 사비기: 의관제의 재정비
5. 의관제의 운영: 위신품과 작호제
Ⅲ. 식읍제와 그 운영
1. 식읍제의 실시
2. 식읍제의 내용
3. 식읍의 사여와 운영

제6부 율령과 문서행정
Ⅰ. 율령의 시행
1. 율령의 반포
2. 율령의 내용 추정과 특징
3. 형벌의 집행과 절차
Ⅱ. 문서행정·관인제와 그 운영
1. 문서행정과 운영
2. 관인제와 운영
Ⅲ. 인재 양성과 관료 선발
1. 유학 교육과 인재 양성
2. 관료 선발 제도
3. 관리의 근무 기준과 처벌

제7부 귀족합좌제와 운영
Ⅰ. 귀족 가문과 정치 운영
1. 성씨와 문지
2. 합좌제적 정치 운영의 시원
Ⅱ. 초기백제의 회의체
1. 연맹 단계: 우·좌보회의체
2. 부체제 단계: 제솔회의
Ⅲ. 귀족회의체의 변화
1. 한성기의 귀족회의체
2. 웅진기의 귀족회의체: 3좌평회의체
3. 사비기의 귀족회의체
Ⅳ. 귀족회의체의 운영 325
1. 중요 의사 결정 방법 325
2. 회의 장소

맺는 글 대성8족과 역사적 의미
1. 대성8족의 성립
2. 고대 동아시아에서의 성씨제 정비와 대성8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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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노중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계명대학교 사학과에 부임하여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정교수를 거쳐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2014년 8월 정년 퇴임하였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다. 한국고대사학회 1~4대 회장, 백제학회 회장, 대구사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 한성백제박물관건립추진단 전시기획실무위원회 위원장,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 백제문화사대계(25권) 편집위원장,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30권) 편집위원장, 경상북도 목판사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백제정치사연구》(1988), 《백제부흥운동사》(2003), 《백제사회사상사》(2010), 《백제의 대외 교섭과 교류》(2012), 《백제정치사》(2018), 《역사의 맞수: 백제 성왕과 신라 진흥왕》(2020), 《백제의 정치제도와 운영》(2022), 《한국고대의 수전 농업과 수리시설》(공저, 2010), 《(개정증보) 역주 삼국사기 1~5》(공역주, 2012), 《금석문으로 백제를 읽다》(공저, 2014), 《한류 열풍의 진앙지 일본 가와치》(공저, 2016), 《목간으로 백제를 읽다》(공저,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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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앙집권적 국가체제를 갖춘 근초고왕은 부체제 단계에서 부部의 장들이 지니고 있던 독자적 지배기구인 부관을 해체하고 국왕 중심의 일원적 지배체제를 성립시켰다. 이 과정에서 대소 귀족들을 지배체제 내에 편제한 제도적 장치로서의 관등제도 정비하였다. 정비 방향은 부체제 단계 때 설치된 ‘좌평’, ‘솔’, ‘덕’ 가운데 ‘좌평’은 최고 관등으로 그대로 두고 ‘솔’과 ‘덕’은 족장적 성격을 탈각시켜 각각 분화시키는 것이었다. (중략)
‘솔’은 달솔達率-은솔恩率-덕솔德率-한솔扞率-나솔奈率의 5등급으로 분화되었다. 이 가운데 제2관등인 달솔은 ‘대솔大率’로도 표기되었는데 ‘달達’과 ‘대大’가 뜻과 음이 상통하기 때문이다. ‘덕’은 장덕將德-시덕施德-고덕固德-계덕季德-대덕對德의 5등급으로 분화되었다. 이렇게 하나의 관등을 여러 개로 분화시킨 것은, 고구려가 형계兄系 관등을 대대형, 대형, 소형 등으로 분화시키고 사자계使者系 관등을 대사자, 사자 등으로 분화시킨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이 과정에서 솔과 덕을 굳이 5등급으로 분화시킨 것은 ‘五’를 신성한 숫자[聖數]로 생각하는 백제의 관념이 일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제2부 중앙통치조직과 운영’ 중에서


16관등제가 정비된 이후 그 운영상에서 변화를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비상위非常位의 설치이다. 비상위는 큰 공을 세운 고위 귀족들에게 예우 차원에서 수여하는 관등으로 정규 관등을 뛰어넘는 것이다. 비상위는 적임자가 있으면 수여되었고, 없으면 수여되지 않았다. (중략)
백제에도 비상위가 있었음을 추론하게 하는 것이 『삼국사기』 신라본기 무열왕 7년(660)조의 기사이다. 여기에는 같은 해에 상좌평上佐平, 대좌평大佐平, 좌평이 동시에 나온다. 좌평은 제1품의 정규 관등이다. 6좌평도 관품은 모두 1품이었다. 반면에 상좌평과 대좌평은 좌평에서 분화·격상된 것이므로 1품 좌평보다 위계가 높았다. 또 상좌평과 대좌평은 정규 관등이 아니었다. 따라서 이 관등은 1품 좌평 위에 둔 특별한 관등, 즉 비상위로 볼 수 있다. 상좌평은 전지왕 4년(408)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이때의 상좌평은 좌평보다 상위였으므로 비상위의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상좌평은 이후 웅진기를 거쳐 사비기 초기에는 상좌평, 중좌평, 하좌평, 전좌평, 후좌평이라고 하는 5좌평의 하나가 되었다. 5좌평은 명칭은 달라도 모두 1품의 관등이었다. 따라서 웅진기 및 사비기 초기의 상좌평은 비상위는 아니었다. 사비기 후기에 와서 6좌평제가 실시되면서 중좌평, 하좌평, 전좌평, 후좌평의 명칭은 없어지고 상좌평만 1품의 관등을 넘어서는 비상위로 남게 되었다. 비상위로서의 상좌평 설치는 5좌평제가 6좌평제로 바뀌는 과정과 연동되어 있다. 그 배경은 554년 관산성 대회전의 패배가 가져온 후폭풍이다.
― ‘제2부 중앙통치조직과 운영’ 중에서


538년 성왕은 사비 천도를 단행하였다. 천도 후 성왕은 중앙통치조직과 더불어 지방통치조직도 전면적으로 정비하였다. 지방통치조직의 정비는 두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는 웅진기에 일시적으로 시행된 담로제와 군·성제라는 이원적인 지방 지배 방식을 일원화하는 것이었다. 이 원칙에 따라 성왕은 기존의 담로제를 폐지하고 군·성제를 중심으로 지방통치체계를 일원화하였다. 담로제는 오랜 전통성 때문에 왕권 강화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한 결과가 아닐까 한다. 다른 하나는 지방통치조직의 수를 확대하고 각 지방통치조직 상호 간의 관계를 체계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지방통치조직이 바로 방-군-성(현)제이다. 방은 최상위 지방통치조직인데 전국을 다섯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5방이라 한다. 전국을 5방으로 나눈 것에는 부여족이 ‘五’를 성수로 여기는 관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방이라는 지방통치조직 명칭이 없으므로 방은 백제식 지방통치조직 명칭이라 할 수 있다. 5방은 백제 후기에 와서 5부部로도 불렸다. 백제 멸망 후 곧장 부흥군을 일으킨 흑치상지 근거지가 서부로 나오는 것과 『구당서』 백제전에서 백제 말기의 상황을 5부-37군-200성이라 한 것이 이를 보여 준다. 방의 치소治所는 방성方城이라 하였다. 방성은 종래 22담로의 치소 가운데 정치적·군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에 설치되었다.
― ‘제3부 지방통치조직과 운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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