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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껍질

정진규 (지은이)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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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껍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3811474
· 쪽수 : 138쪽
· 출판일 : 2007-08-06

책 소개

47년 시력의 중견 시인 정진규의 열세 번째 시집. 정진규 시인 특유의 장기인 이미지와 삶의 농밀한 관계 묘사가 돋보이는 82편의 신작시가 수록되었다. 정진규 시인은 그간 "사물의 안과 밖이 만나게 하는 것이 시"라고 정의하며 시가 가진 자유로운 소통의 특성에 주목해왔다. 그 유연한 시세계 속에 자리한 시인의 내면을 시집 <껍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목차

I
삽 / 달항아리 / 뻘 / 별무덤 / 심검당에서 / 입춘 1 / 새벽, 봄비 내린다 / 새는 게 상책이다 / 껍질 / 정동진 가서 / 마른 들깻단 / 어성초에게 / 늦가을 / 잉어 / 11월을 빠져나가며 / 자단목 / 목발을 짚고 / 장마 / 눈물샘 마르다 / 다시 단추에 대하여 / 이런 사랑 담론 / 임청정 소나무 / 이번 봄 / 보성 대원사 갔다 / 나무의 키스 / 음예陰? / 이런 치정

II
천사의 똥 / 옹알이 / 꽃 피는 시절 / 입춘 2 / 봄날, 진주 간다―유홍준에게 / 청도가 수상하다 / 새벽감옥 / 비 오는 밤 / 원적지 / 일진 / 시계수리공 / 앵화 / 솔방울 / 연애질 / 김종삼 / 죽음 / 죽음―시인 오규원에게 / 산국 / 가을 첼로 / 수술실에서 / 집 / 번외―가신 김춘수 선생께 / 저승새들의 집―목인 박물관에서 / 개구멍받이 / 아득한 봄날 / 죽음을 경배하며 / 어린이날 / 나는 자꾸 음악을 꺼내겠다

III
이하를 다시 읽다 / 귀 / 지워진 걸 지우지는 못했다―시인 박재삼을 그리다 / 독도에 대하여 / 뒤꼍 / 안목에서 / 마지막 가을 / 탁족 / 들키고 싶은 풍경 / 그늘이불 / 다시 내장산 단풍 / 미필 / 별 없는 하늘 / 청승살 / 상사화 피다 / 이 가을 환벽당 간다 / 벌초 / 새들은 왜 발 아래 허공 벼랑을 두는가 / 홍학의 이름은 기린이야 / 상고대 / 우이동 까치 / 빈 하늘에 걸린 빨랫줄 / 지리산 가서 / 벼랑 / 오늘의 운세 / 비극에 대하여 / 이 여름이 나는 자꾸 미안타 / 부레

IV. 산문 l 경산시실시화
시의 연기본성에 대하여
'몸詩'에 대하여―주체는 내가 아니라 내 몸이다

저자소개

정진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기도 안성 출생·안성농업고등학교 졸업 후(1958) ·고려대학교 문리과 대학 국문학과 입학 졸업(1964) · 19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시 '나팔 抒情')·1963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시(現代詩)> 동인으로 활동 ·1988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시전문 월간지 <현대시학(現代詩學)> 주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시인협회상, 현대시학작품상, 월탄문학상, 공초문학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 불교문학상, 이상시문학상, 만해대상, 김삿갓문학상, 혜산 박두진 문학상 등 수상· ·시집-시선집 : <마른 수수깡의 平和>(모음사, 1965) <有限의 빗장>(예술세계사, 1971)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교학사, 1977) <매달려있음의 세상>(문학예술사, 1979) <비어있음의 충만을 위하여>(민족문학사, 1983) <연필로 쓰기>(영언문화사, 1984) <뼈에 대하여>(정음사, 1986) <따뜻한 상징>(나남, 1987)(문학선) <옹이에 대하여>(문학사상사, 1989)(자선시집) <별들의 바탕은 어둠이 마땅하다>(문학세계사, 1990) <말씀의 춤을 위하여>(미래사, 1991)(선집) <몸詩>(세계사, 1994) <알詩>(세계사, 1997) <도둑이 다녀가셨다>(세계사, 2000) 絅山詩書 <한국현대시 100인의 시>(현대시학, 2002· 10· 14) <本色>(천년의 시작, 2004) <껍질>(세계사, 2007) <정진규 시선집>(책만드는집, 2007· 2· 1) 출간 <우리나라엔 풀밭이 많다>(시월, 2008) <공기는 내 사랑>(책만드는집, 2009) <律呂集ㆍ사물들의 큰언니>(책만드는집, 2011) 육필시집 『淸洌集』(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한국대표명시선100 『밥을 멕이다』(시인생각, 2012) 『무작정』(詩로 여는 세상 2014) 『우주 한 분이 하얗게 걸리셨어요』(문예중앙 2015) ·독일어 번역 시집 : <말씀의 춤(Tanz der Worte)>(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벨라 사에서 출간, 100편 수록, 2005· 12·) ·시론집 : <한국현대시산고>(민족문화사, 1983), 이상화 평전 <마돈나 언젠들 안 갈 수 있으랴>(1981), <질문과 과녁>(동학사, 2003), <本色>(동학사, 2013), 향깃한 차가움(고려대학교 출판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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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별무덤

일본 觀心寺엘 부랴부랴 다녀왔다 새삼 마음을 觀하고자 함이 아니라 거기 있다는 별무덤이 궁금해서였다 늦으면 天上으로 회수될 것 같았다 형상이 아니라 필시 상징이 분명할 그 실체를 감히 觀코자 함이었다 하늘 놔두고 왜 하필 땅에 내려와 묻히었을까 별똥별들의 부스러기일까 식은 빛들의 부스러기일까 땅을 하늘이라 믿는 구석이 그들 별들에겐 있었던 모양이다 땅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땅이 된, 하늘과 땅이 한몸이 된 그 長大한 무덤을 겁도 없지 나 觀하고자 함이었다 무엇을 보았다 하느냐, 거기 있지 아니한가, 나 다만 묻고 답하였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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