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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575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9-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 류호준 박사(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 6
추천사 2 ● 차준희 박사(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 / 7
추천사 3 ● 기민석 박사(침례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 9
추천사 4 ● 김구원 박사(개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 11
역자 서문 / 12
기고자 소개 / 16
머리말 / 21
1. 문서, 단편 그리고 보충 사이에서: 오경 연구의 상황에 대하여 / 23
(Zwischen Urkunden, Fragmenten und Erganzungen: Zum Stand der Pentateuchforschung), ZAW 125, 2-24.
·· T. 뢰머(T. R?mer) 박사
2. 70년 이후, 마틴 노트의 전승사 연구 / 58
(Nach siebzig Jahren. Martin Noths ?berlieferungsgeschichtliche Studien), ZAW 125, 72-92.
·· Ch. 레빈(Ch. Levin) 박사
3. 문서예언의 수수께끼 / 94
(Das Ratsel der Schriftprophetie), ZAW 125, 93-117.
·· J. 예레미아스(J. Jeremias) 박사
4. 구약성서 지혜에 대한 논의 / 132
(Alttestamentliche Weisheit im Diskurs), ZAW 125, 118-142.
·· L. 슈빈호스트-쉔베르거(L. Schwienhorst-Sch?nberger) 박사
5. 이전역사에서 이후역사로: 문서-상호본문성-수용에 나타난 문서해석 / 172
(Von der Vorgeschichte zur Nachgeschichte: Schriftauslegung in der Schrift -Intertextualit?t -Rezeption), ZAW 125, 143-160.
·· I. 피셔(I. Fischer) 박사
6. 고대 이스라엘 종교사에 대한 비교 관점 / 197
(Comparative Aspects of the History of Israelite Religion), ZAW 125, 177-197.
·· G. 데이비스(G. Davies) 박사
7. 구약성서와 사해사본 / 231
(Das Alte Testament und die Texte vom Toten Meer), ZAW 125, 198-213.
·· R. G. 크라츠(R. G. Kratz) 박사
부록: 예언 연구의 문제점 / 255
(Problem der Prophetenforschung), Prophetenstudien: Kleine Schriften II, FAT 74, (T?bingen, 2011), 3-17.
·· R. G. 크라츠(R. G. Kratz) 박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1881년 ZAW가 창간되었을 당시에 “최신문서가설”(neueste Urkundenhypothese)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연구사에 대한 조망은 문서가설, 단편가설 그리고 보충가설이 대체적으로 상호 조화되어 왔음을 보여주며, 이것은 동시에 오늘날 연구에서 주요하게 논의되어 왔던 “새로운 단초”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된다. 그런 점에서 슈바르츠(Baruch B. Schwartz), 베이든(J. Baden) 등으로 대표되는 문서 모델은 진부하다고 평가된다.
오늘날 등장하는 오경 모델의 비평적 연구에 따르면 창세기 15장, 출애굽기 3장과 6장, 신명기 34장 그리고 여호수아 24장과 같은 본문들을 근거로 족장 전승과 출애굽 전승의 독립성, 소위 제사장 문서의 특징 그리고 “오경 혹은 육경”의 양자택일에 관한 질문들이 제기된다. 이미 125년 전에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오경 모델은 언급된 세 가지 가설들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최근 해석을 통해 발견된 신명기 역사서가 편집사적으로 다층적(Mehrschichtigkeit)이라는 점은 이미 마틴 노트(Martin Noth)가 제시한 것이며, 또한 옙센(Alfred Jepsen)에게서 유사한 것이 확인된다. 그러나 노트는 문서가설에 대치하는 것을 편집사적으로 증명하려 했기 때문에, 노트에게 있어서 다층성은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지 못했다. 그 밖에 “이스라엘 12지파 시스템”(System der zw?lf St?mme Israels)에 대한 노트의 가설은 왕권이 역사에서 기본적인 역할을 하고있다는 점을 노트가 간과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실수는 베이욜라(Timo Veijola)를 통해 수정되었다.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 그리고 열왕기서에 대한 노트 가설의 가치는 수정을 통해 오히려 견고해졌다. 역사서가 일찍이 어디에서 시작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궁 속에 있다.
“문서예언”(Schriftprophetie) 이라는 개념은 적지 않은 문제점들과 연결되어 있다. 본 소논문은 오늘날 지식에서 전제 조건으로 서술되는 것처럼, 한편으로는 고대 근동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구약성서에서 문서화된 예언에 주목한다.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어떤 의도로 구약성서에 예언서들이 생성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무엇이 구두의 전역사가 없는 순수한 문서예언으로 도달하게 했는가에 관심을 갖는다.
본 소논문은 마리, 앗수르 그리고 “텔 데이르 알라”(Tell Deir ‘All?) 문서들을 통하여, 고대 근동에서 예언의 말이 문서화되는 다양성에서 정보를 얻어, 동일한 방법으로 성서 예언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적용하였다. 그것은 하나의 예언서가 다른 예언서와 구조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서 예언서의 다양성과 상응한다. 더 나아가 문서화, 예언서 그리고 순수한 문서예언의 생성은 예언 선포의 권위가 지속적으로 커져가는 단계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