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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34115847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11-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5
역자 서문 / 7
서문 / 9
1장 뒤틀린 인간관계 풀기 / 13
2장 인간관계의 그릇된 신념 발달과정 / 23
3장 뒤틀린 인간관계 속의 일부 “합의된” 양태들 / 41
4장 외로움에 대한 극단적인 그릇된 신념 / 50
5장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 / 70
6장 아동기 외상경험과 “내게 딱 맞는 사람”이라는 그릇된 신념 / 99
7장 질투의 파괴력 / 136
8장 다른 사람을 만족시키는 사람 / 167
9장 통제적인 사람 / 196
10장 그렇다면 인간관계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 237
11장 우정을 쌓는 단기 집중과정 / 256
책속에서
사람은 대체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 그릇된 신념을 덧붙이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가진 법칙이 상대방에게 적합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간혹 그것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주기도 한다. 당신은 일부 관계가 뒤틀려져 있어도 합의된 것으로 여길 수 있다. 이런 일은 그 법칙이 사실과 일치하지 않고 비현실적임에도 양자가 그 법칙을 지지할 때 발생한다. 합의된 규칙이 극단적인 그릇된 신념에 의해 만들어진다면, 이는 결국 왜곡된 관계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대한 극단적인 그릇된 신념은 실제로 두 사람을 결합시키기도 한다. 서로에게 필요하다고 여기는 극단적인 그릇된 신념에 눈이 먼다면, 그들 스스로 서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서로가 비슷하게 생겼거나, 곧 서로를 따라할 만큼 왜곡될 때 그렇다.
진리는 거절로 여겨졌던 그런 경험들을 완전히 다르게 해석한다. 이런 사건을 재해석해 보자. 거절은 당신이 훌륭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참을 수 없는 매우 끔찍한 것이라는 오래된 단편적인 생각 대신, 타인에게 관계를 제안할 때 거절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필히 발생하는 것이며, 제안의 경우 당신에 대한 거절의 서류들 외에 다른 요소들이 있을 수 있음을 당신 자신에게 말해야 한다.
거절을 즐길 필요는 없다.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당신은 거절에 대한 균형 잡힌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거절의 이유에는 당신이 항상 추측하는 비극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예전 무기력했던 그런 아이가 아니고, 상대방의 생각 없는 행동에 대처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도 아니다. 오히려 당신은 현재 성숙한(또는 성장하고 있는) 마음을 갖고 있고, 사물을 아주 새롭고 자유로운 빛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 진리의 영으로 충만해 있다.
“내게 딱 맞는 사람”이라는 극단적인 그릇된 신념이 자라는 또 다른 배경은 부모님이나 친구로부터 거절당한 경험과 관련이 있다. 어느 정도는 인간관계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이런 근원적 개념이 싹트도록 하는 토양을 제공한다. 때때로 “내게 딱 맞는 사람”이라는 극단적인 그릇된 신념을 간직하고 드러내는 성인은 동일한 비현실적 기대를 품고 자라난 어린아이에 의해 모방되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