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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사회

질투사회

(르네 지라르와 정치경제학)

정일권 (지은이)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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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질투사회 (르네 지라르와 정치경제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4120520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19-12-20

책 소개

‘사회과학의 아인슈타인’ 르네 지라르를 전공한 정일권 박사는 한병철 교수가 『피로사회』에서 제안하는 현실 도피적 백치 상태가 ‘피로사회,’ ‘질투사회,’ ‘초모방사회’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한 책이다.

목차

추천사
김영한 박사_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한국개혁신학회 초대회장
양명수 박사_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조무성 박사_고려대학교 정부행정학부 명예교수
이승구 박사_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박창균 박사_전 한국기독교 철학회 회장, 서경대학교 명예교수

제1장 정치경제학의 인류학적 전환
1. 질투사회와 새로운 인간 조건
2. 21세기 독일 철학과 정치경제학의 최근 동향
3. 칼 포퍼의 비판적 합리주의와 유토피아주의 비판
4. 칼 슈미트의 정치적 낭만주의 비판
5. 초모방사회, 차이소멸 그리고 폭력적 근접성
6. 정치경제학의 인류학적 기초
7. 성스러운 시장경제의 폭력 통제 기능

제2장 토마스 홉스와 장 자크 루소의 낭만주의 인류학

1. 한병철의 『피로사회』와 디지털 심리정치
2. 토마스 홉스와 장 자크 루소의 ‘고귀한 미개인’
3. 한나 아렌트의 장 자크 루소 비판
4. 모방적 뇌(Mimetic Brain)와 미메시스적 심리정치학

제3장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최선의 카테콘

1. 지라르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탄생: 피터 틸
2. 디지털 심리정치, 바보 되기가 대안인가?
3. 포스트모던적 반계몽주의를 넘어서
4. 패배의 철학과 이데올로기의 종언
5.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와 ‘역사의 종언’
6. 붓다의 다르마와 부정주의 철학
7. 유럽 68혁명, 마오이즘 그리고 사변적 좌파의 추상성
8. 당당한 모더니즘과 21세기 계몽주의: 스피븐 핑커
9. 미메시스적 심리치료와 깨달음
10. 폭력적 질투심 르상티망의 글로벌화
11. 폭력적 근접성과 올바른 거리
12. 모방적 욕망과 르상티망의 심리정치학
13. 질투에 대한 조직적인 자극

제4장 르네 지라르와 정신분석학

1. 아카데미 프랑세즈 ‘불멸’의 40인
2. ‘프랑스 이론’과 ‘프랑스 역병’
3. C. S. 루이스, J. R. R. 톨킨 그리고 지라르
4.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 비판
5. 파르마코스 오이디푸스
6. 파르마코스 소크라테스
7. 지라르의 비교신화학과 동양 신화
8. 강강술래와 디오니소스적인 통음난무
9. 니체의 ‘춤추는 신,’ 디오니소스 그리고 예수
10. 거울뉴런 발견자와 지라르의 만남
11. 뇌공감력, 공명, 이타심 그리고 희생양 메커니즘

제5장 카테콘으로서의 정치 질서와 시장경제

1. 폭력과 성스러운 시장경제
2. 과시적 소비와 명품 마케팅: 베블런과 지라르
3. 시장경제는 폭력인가 아니면 폭력에 대한 치유인가?
4. 시장평화: ‘카테콘’으로서의 시장경제와 정치 질서
5. 돈이 희생양을 대체하다: 돈, 경제, 교환의 기원
6. 자본주의의 정신과 세계 내적 금욕주의: 막스 베버
7. 칼 슈미트와 법의 신화적 기원
8. 예외상황과 희생제의: 칼 슈미트와 아감벤

제6장 포스트모더니즘과 급진좌파 정치경제학

1. 9.11테러의 세계무역센터는 바벨탑인가: 자크 데리다
2. 21세기 독일과 프랑스의 중도 정치경제학
3. 통섭, 반자연과학적 포스트모더니즘 비판: 에드워드 윌슨
4. 장 자크 루소와 데리다: ‘고상한 미개인’과 애매주의
5. 사유재산이 사회 불평등의 기원인가?: 루소
6. 기회평등인가 결과평등인가?
7. 급진 사회구성주의와 반실재주의 비판
8. 유행으로서의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논쟁
9. 퀴어 이론가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 비판
10. 차별금지법과 포스트모던적 루소주의
11. 어린 소년을 향한 동성애적 성폭력
12. 과잉된 희생자 이데올로기의 문제

제7장 희생자에 대한 관심과 정치적 올바름 논쟁

1. 가인의 정치학을 넘어서
2. 초기독교사회와 또 다른 전체주의
3. 정치적 올바름을 넘어서
4. 유토피아와 폭력: 칼 포퍼의 마르크스 비판
5. 희생자에 대한 감수성과 희생자 이데올로기
6. 독일 철학과 정치적 올바름 논쟁: 볼츠와 자라친
7. 차이, 차별 그리고 차이소멸된 평등사회의 역설

제8장 불교가 질투사회의 대안인가?

1. 욕망의 꼭두각시와 미메시스적 심리치료
2. 질투의 글로벌화
3. 포스트휴머니즘, 반휴머니즘 그리고 냉소주의
4. 부처님 머리 위의 촛불
5. 불교 속의 카타르시스와 카타르마: 인간 희생양
6. 한병철의 『선불교의 철학』 비판
7. 불교는 평화스럽고 친절한 종교인가?
8. 정신적 희생제사로서의 불교 명상
9. 분신공양, 소신공양, 성불(成佛) 그리고 인간 제사
10. 하이쿠, 텅 빈 중심 그리고 일본 천황
11. 붓다와 희생염소
12. 마틴 하이데거의 『블랙 노트』 그리고 선불교
13. 세계 질서와 세계 포기의 변증법
14. 파르마코스 붓다

제9장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비판

1. 21세기 미래 인류는 ‘호모 데우스’가 되는가?
2. 유발 하라리의 동성애와 명상불교
3. 힐링, 킬링, 멘붕 그리고 불교 명상
4. 현대 자연과학에 대한 유발 하라리의 모순된 관점
5. 기독교는 가짜뉴스다: 유발 하라리
6. 빅뱅(Big Bang), 크신 하나님(Big God) 그리고 호모 데우스
7. 불교는 무신론적 철학인가?
8. 21세기 실리콘밸리는 데이터 종교의 성지인가?
9. ‘불멸의 물리학’과 현대 우주론 그리고 오메가 포인트
10. 사회 불평등의 기원으로서의 농업혁명: 루소와 하라리

제10장 르네 지라르, 정치신학 그리고 공공신학

1. 희생자에 대한 성경적 근심과 현대적 강박
2. 세속화의 변증법과 후기세속적 사회: 위르겐 하버마스
3. 성서 인문학과 신앙의 보편성과 공공성

제11장 한국사회는 질투사회인가?

1. 만인에 대한 만인의 질투의 시대
2. 한반도 통일과 질투 관리
3. 욕망의 꼭두각시와 욕망의 당당한 주체
4. 모방 욕망의 거품, 허영 그리고 적정 욕망
5. 소확행, 욜로, 모방심리 그리고 경쟁심리

저자소개

정일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불멸의 40인’으로 불리며 프랑스 지식인의 최고 명예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에 선출된 르네 지라르(Rene Girard)의 이론을 중심으로 동서양 사상을 문명담론의 차원에서 비교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지라르를 직접 만나 학문적 대화를 나누기도 한,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라르 연구가요 전문가이다.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를 거쳐 유럽에서 르네 지라르 이론에 대한 학제적 연구 중심지로 성장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교 조직신학부 기독교 사회론 분야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 지라르 학회 정회원이며 기독교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한동대, 고신대, 브니엘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12권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출간했다. 저서로는 독일어 단행본 『Paradoxie der welt gestaltenden Weltentsagung im Buddhismus』, 『붓다와 희생양』(제30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 부문 최우수작), 『우상의 황혼과 그리스도』, 『십자가의 인류학』, 『르네 지라르와 현대 사상가들의 대화 : 미메시스 이론, 후기구조주의 그리고 해체주의 철학』, 『예수는 반신화다』, 『우주와 문화의 기원』, 『질투사회 : 르네 지라르와 정치경제학』, 『문화막시즘의 황혼 : 21세기 유럽 사회민주주의 시대의 종언』, 『미셀 푸코와 주디스 버틀러의 황혼 : 성 소수자 운동의 아동 인권 유린과 젠더의 종말』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칼빈의 성령론』, 『독일 녹색당과 오덴발트학교의 소아 성애 사태 : 독일 낭만주의 개혁교육학, 비판 교육 이론, 그리고 포괄적 성 교육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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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대사회를 새롭게 규정하는 표현들, 예를 들어 독일 뮌헨대학교 사회학 교수였던 울리히 벡(Ulrich Beck, 1944-2015)이 분석한 『위험사회』(Risikogesellschaft) 그리고 베를린예술대학교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에 이어서 최근에는 현대사회를 질투사회(Neidgesellscha)로 분석하는 사회학 저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후 소개할 독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철학자인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는 지라르를 읽으면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는 ‘질투를 생산하는 원자로’와 ‘시기심을 발생시키는 발전소’가 존재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에 의하면, 현대사회는 고삐가 풀린 대중의 질투가 범람하는 시대이다.


필자는 지라르가 ‘프랑스 역병’(French Plague)으로 명명한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을 대체적으로 유럽 68문화혁명의 반문화(counter-culture) 운동과 연동된 일종의 철학적 반철학(counter-philosophy) 운동으로 이해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이 ‘반대’는 유대-기독교 철학과 도덕에 대한 반대운동(Gegenbewegung)을 감행했던 니체로부터 기원한다. 니체는 ‘십자가에 달리신 자’에 ‘반대’해서(gegen) 그리스의 신 디오니소스를 미래의 신으로 숭배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은 일차원적이고 물리적이고 생리적인 차원에서 먹을 것과 암컷을 위해서 모방적으로 경쟁하지만, 메타물리학적(형이상학적인 것)을 위해서 경쟁하지는 못한다. 초모방적 동물인 인간은 그렇기에 자신의 이 위대한 초모방성과 경쟁성 때문에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하게 어리석고 비극적인 동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초모방성은 호모 미메티쿠스(homo mimeticus)에게 축복인 동시에 저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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