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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34122753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1-05-1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4
개정 3판을 내며 6
창세기 서론 9
제1강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1:1-2:25) 19
제2강 타락한 인간(3:1-11:32) 59
제3강 아브라함의 하나님(11:27-23:20) 128
제4강 이삭의 하나님(24:1-26:34) 204
제5강 야곱의 하나님(27:1-36;53; 45:21-50:15-26) 235
제6강 요셉의 이야기(37:1-45:28; 46:28-34; 50:15-26) 303
창세기 결론 340
주요 참고 서적 344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질서를 세우시고자 사람을 만들 계획을 세우시고, 그 목적에 맞게 사람을 구상하신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1:26)는 것이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이고 구상이었다. 여기서 하나님은 자신을 복수로 “우리”라고 칭하고 있는데 이는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천군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하늘의 황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표현임에 틀림없다.
아브람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갔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았는지, 또 그 말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알 수도 없고 또한 그것은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니다. 다만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떠났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동이다. 여호와께 대한 신뢰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그를 자기 땅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날 수 있게 한 것이다. 믿음이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믿고,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일찍이 노아도 이 같은 믿음을 가진 자였다(6:22; 7:5, 16). 히브리서에서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난 아브람의 이 행위가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히 11:8).
이삭의 두 아들의 이야기는 그들이 장성하여 각자 부모의 편애를 받게된 연유(27-28)와 야곱이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사게 된 경위를 그리고 있다.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X자형 배열법(chiasm)을 사용하여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32)하는 에서의 탄식을 정점으로 배치하여 당장 현실적인 유익이 없는 장자권을 무시하는 에서의 어리석음을 강조하고, 반면에 장자권을 자기에게 돌리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여 에서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짐으로 결국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고야마는 야곱의 끈질긴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