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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2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2

(어둠의 시대)

이덕일 (지은이)
김영사
12,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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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2 (어둠의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34914587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04-05-07

책 소개

닫힌 시대를 온 몸으로 살아낸 정약용과 그 형제들. 그들은 주자학과 노론 일당독재라는 폐쇄된 사회에 맞서, 열린사회를 향한 공통된 꿈을 가슴에 품었다. 그리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꿈을 살았다. 지배권력의 공격 속에서 좌초된 꿈을 학문으로 승화시킨 정약용, 박해로 점철된 삶을 민중과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생태학자 정약전, 한국 천주교사에 길이 남을 교리연구자이자 신념의 순교자였던 정약종. 그들 삶의 방식은 판이하게 달랐으나, 삶이 물어오는 질문들에 답하는 태도는 한결 같았다.

목차

1권. 새 시대를 열어간 사람들

제1장. 인연의 사람들
운명의 해, 임오년
눈썹이 세 개인 아이
아버지와 장인
이익과 희대의 천재 이가환
세계 최초의 자청 영세자 이승훈
자생적 천주교 조직의 지도자 이벽

제2장. 정조와 천주교
정조와의 첫 만남
사도세자와 얽히는 인연
최초의 천주교 사태, 을사추조사건
정약용과 친구들의 인연
부보의 신주를 불태운 진산사건
이기경, 적으로 돌아서다

제3장. 사도세자! 사도세자!
사도세자의 유산
정조의 선택
사도세자의 도읍, 화성
금등지사의 비밀

제4장. 벼슬길에서
암행어사 정약용
주문모, 잠입하다
옥책문
천세, 천세, 천천세
금원의 잔치

제5장. 지방관으로
노론의 대공세
성호 이익 추모 학술대회
이존창을 체포하다
당초 서학에 물든 자취는 아이의 장난과 같았는데
곡산부사
끝없는 사건들

2권 어둠의 시대

제6장. 구시대로 회귀하다
귀경
정조, 의문속에 사망하다
여유당을 지은 뜻
대박해의 문

제7장. 하늘에 속한 사람 정약종
모든 양반이 배교할지라도
<주교요지>의 세계
유교 비판에 대한 대응 논리
정학으로 알았지 사학으로 알지 않았다

제8장. 어둠의 시대
전멸하는 남인들
계속되는 비극들
죽음의 땅, 국청에서
귀양지 장기에서
황사영 백서사건

제9장. 유배지에서
거듭되는 이별
유배지에서 시킨 자녀 교육
시대를 아파하는 것이 아니면 시가 아니다

제10장. 주역의 세계로 나아가다
상례를 연구한 이유
제3차 예송논쟁의 조짐
<주역>의 세계로
성인들이 <주역>을 쓴 이유
하늘의 도움으로 얻은 문다들, <주역사전>
왕필는 죽어서 돼지 차는 종놈이 되었다
<주역>은 점치는 책이 아니다

제11장. 생태학자 정약전
<송자사의>에 담긴 뜻
정약용과 정약전의 학문세계
유배지 형제의 사랑과 슬픔

제12장. 만남과 헤어짐
혜장선사
정약전의 죽음
돌아가는 것도 운명이고 돌아가지 못하는 것도 운명이다

제13장. 고향에 돌아와
<자찬묘지명>을 쓴 이유
농사짓는 사람이 땅을 가져야
인간에게는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묘지명을 지은 뜻
태워버려도 괜찮다

<여유당전서> 및 정약전,정약종 저서 해제
다산 정약용 연보

저자소개

이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객관적 사료와 논쟁적인 주제로 새로운 역사 해석의 선두에 서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 역사학자이다. 풍부하고 고증된 사료를 근거로 우리 역사의 숨겨진 이면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 『누가 왕을 죽였는가』 『조선 왕을 말하다』 『조선 왕 독살 사건』1·2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 치열한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렇게 현실은 그들의 뜻과는 달리 흘러갔다. 그런 현실이 정약용을 18년 동안이나 귀양지에 가두어 놓고, 그의 형 약전을 16년 만에 유배지에서 죽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냥 죽지 않았다. 그 죽음의 나날을 정약용은 절망으로 보내지 않았다. 자포자기하지도 않았다. 작은형 약종은 지상을 버리고 천상에 자신의 성을 쌓았지만 정약용은 끝내 이 지상을 포기할 수 없었다.

정약전도 마찬가지였다. 정약용이 이 잘못된 세상에 대한 분노를 이상사회에 대한 희구로 승화시켰다면, 약전은 거친 어부들과 물고기, 그리고 해초와 소나무에서 피안(彼岸)의 세계를 보았다. 그리고 이복형 약현은 정약용이 <선백씨진사공묘지명>에 쓴 대로 '물의(物義)가운데 들어가지 않고 가문을 보호하고 집안의 제사를 이어갔다.'

그렇게 정약용과 그 형제들은 시대에 맞서기도 하고 초월하기도 하고 침잠하기도 하면서 파란의 세월을 견뎌 갔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후세인들의 길(道)이 되었다. 오늘까지도 계속되는. -- 본문 2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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