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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 최한기 : 실학에 길을 묻다

정약용 & 최한기 : 실학에 길을 묻다

임부연 (지은이)
김영사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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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 최한기 : 실학에 길을 묻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약용 & 최한기 : 실학에 길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실학
· ISBN : 978893492175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7-02-13

책 소개

철저한 자기 성찰을 통해 선한 행동을 실천할 것을 중시한 정약용과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대동의 세계를 꿈꾼 최한기. 혼란 속에서 삶과 사회 개혁을 꿈꾼 실학의 대가, 정약용과 최한기의 실학사상을 통해 현재 우리의 학문과 주체를 반성하고 지금의 시대를 구할 새로운 학문과 인간형을 모색한다.

목차

1장 지식인 마을로의 초대
격변의 시대, 조선의 지식인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2장 지식인과의 만남
1. 격변의 삶과 새로운 모색
유배의 사상가, 다산 정약용
모순의 현실에서 싹튼 개혁의 꿈
독서와 저술의 세계인, 혜강 최한기
공론에 따른 통치의 길
2. 정약용, 인륜의 학문을 지향하다
근거 없는 술수와 광대놀음의 과거는 없애야
문장과 글자 풀이의 의미와 한계
내세는 본가, 현세는 동물의 세계?
공허한 이치와 성리학의 폐단
3. 성찰과 실천의 주체를 위하여
선을 좋아하는 마음의 욕구, 본성
내면의 하늘과 자기 성찰
인륜적 사유와 신독
내면의 싸움과 윤리적 주체의 성립
교제를 잘해라
4. 최한기, 통합의 학문을 지향하다
방술이나 잡학은 안 돼
외도, 길 아닌 길
그림자를 찾아 헤매는 이학
모든 길은 기학으로
5. 추측과 변통의 주체를 위하여
세계의 보편적인 근원, 운화의 기
신기, 세계와 소통하는 주체
앎을 넓히는 요체, 추측
통하고 또 변통하라
대동의 꿈
6. 다산과 혜강, 그 같음과 다름
교제와 교접
무형의 마음과 유형의 신기, 그 상이한 직통
자연과 이난, 물리와 윤리
경학의 실학과 기학의 실학

3장 지식토크, 테마토크
21세기 유교의 학문 대통령을 찾아서

4장 이슈@지식
유교를 종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우리의 자기 성찰적인 물음, 실학

5장 징검다리
같이 토론하기
영어로 보는 원문
지식인 지도
지식인 연보
키워드 찾기
깊이 읽기

책속에서

최한기가 우리의 자아와 삶을 이처럼 확장하려 한 이유는 인도[人道]와 학문을 천하에 통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다. 만일 개인에 한정되는 인도와 학문이라면, 그것은 개인을 넘어서자마자 통하지 못하여 막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막히는 인도와 학문으로는 나와 남이 하나로 통일되는 세계를 건설할 수 없다. 그 이전의 사상가들이 생각한 세계는 대개 중국 중심의 세계에 불과했지만 최한기는 지구 전체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그의 세계는 현재 우리가 지구촌이라고 부르는 지구 공동체와 유사하다. 그는 개인이 아니라 지구 전체에 통용되는 인도와 학문을 통해 대동을 지향한 것이다.

세상의 소식이 서로 통하지 않던 폐쇄적인 시대는 자기의 습속에 만족해하며 안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바다에 선박을 띄워 상호 왕래하면서 소통하게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각종 물품을 교역하고 서적을 번역하며 견문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문제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최한기는 만일 우리보다 나은 법제나 도구, 토산물이 있다면 당연히 그것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존의 국가나 개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비록 식민지를 건설하여 착취하던 강대국의 침탈에 대한 비판은 결여되어 있지만, 최한기는 개방과 교류를 통해 인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을 제시한 셈이다. - 본문 158~15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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