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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레비스트로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34928201
· 쪽수 : 1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34928201
· 쪽수 : 184쪽
책속에서
현대 문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이상한 신앙이나 관습을 목격할 때면 그것을 고대적 사고의 흔적 또는 그 잔재로 치부해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우리가 원시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고 형태들은 여전히 우리들 사이에 존재하며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런 원시적인 사고방식이 자유롭게 표출되도록 하는 일이 흔히 일어나는데, 그러한 사고방식은 과학임을 자처하는 다른 길들여진 사고 유형과 공존하고 있으며, 바로 그러한 이유로 양자는 동시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9 중에서
과학적 사고에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그 두 가지는 그리스 문화로부터 탄생한 현대 과학과 전―신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더 오래된 고대의 ‘야생의 과학’이다. 이렇게 사고의 유형이 두 가지로 나뉘는 까닭은 사고하는 방식이 진화해 왔기 때문이거나 그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 아니다.(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은 언제나 동등한 사고 능력을 발휘해 왔으므로”) 간단히 말하면 두 가지 사고 유형은 단지 자연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법의 전략적 차원에서 다를 뿐이다. 야생의 과학은 직접적으로 감각적인 인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반면, 현대 과학은 그것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 - p.7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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