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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34935605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09-09-11
책 소개
목차
감수의 말 | 가슴 뛰는 경제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친절한 교과서
추천의 말 | 경제사상사의 거대한 흐름을 꿰뚫는 명강의
머리말 | 21세기의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핵심 아이디어
1. 곤경에 처한 경제학자들
경제학의 기원 | 우리는 경제학자들을 무시해야 하는가?
2. 경제학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의 재림
철학자 스미스 | 프랑스 중농주의자들과의 만남 |《국부론》을 쓰다 | 보이지 않는 손, 자유시장의 작동 원리 | 노동분업 | 도시와 국가 간의 노동분업 | 일반인을 위한 변론 | 정책과 실행 | 애덤 스미스의 재림
3. 암울한 예언가, 맬서스
일순간에 날아간 유토피아적 환상 | 무시무시한 이론 | 족집게 점쟁이의 진실 | 연기된 종말 | 맬서스와 이민자들 | 지구 온난화, 맬서스의 복수인가 | 예언가의 말년
4. 자유무역의 화신, 데이비드 리카도
난해하지만 뛰어난 이론 | 보호무역론자들과의 설전 | 선택의 기로 | 공급 과잉, 그리고 리카도와 맬서스의 방법 논쟁
5. 경제학계의 풍운아, 존 스튜어트 밀
제러미 벤담: 쾌락, 고통, 그리고 산술 | 삐걱대는 사유 기계 | 밀의 방법론 | 과세 및 교육 문제 | 미래에 대한 전망
6. 비운의 혁명가이자 경제학계의 이단아, 카를 마르크스
언론인 마르크스 | 유물주의 역사가 | 자본과 자본주의의 몰락 | 마르크스 곱씹어 보기
7. 앨프리드 마셜의 한계적 사고
경제학과의 운명적 만남 | 점진적 접근 방식 | 장기와 단기라는 경제학적 시간 | 한계적 소비자 | 탄력적 경제 | 거시적 안목
8. 자신이 친 제도의 그물에 걸려든 베블런과 갤브레이스
베블런과 구제도학파 | 유한계급의 탄생 | 창의력이 필요한 엔지니어들 | 갤브레이스와 광고의 유혹 | 신제도학파와 법경제학 | 과실 | 재산 | 범죄 | 기업 재무
9. 경제학계의 구세주, 케인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케인스 | 전쟁 그리고 위험한 평화 | 대공황과 고전파 경제학의 몰락 | 케인스의 해법 | 미래에 대한 케인스식 전망
10. 케인스에 반기를 든 통화주의의 창시자, 밀턴 프리드먼
화폐란 무엇인가? | 통화주의 모델과 케인스의 비판 | 밀턴 프리드먼의 반격 | 겸손한 승리 | 승리의 결정적 걸림돌 | 승리의 뒤안길
11. 정치는 곧 비즈니스라고 외친 공공선택학파의 창시자, 제임스 뷰캐넌
특수 이익 집단의 역설 | 규제받는 사람들은 규제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통제하는가 | 굵직한 공약들, 부풀려지는 예산, 그리고 관료주의 | 사회보장제도 | 정치 주기 | 왜 케인스는 공공선택학파의 출현을 예견하지 못했을까? | 정부 개입이라고 하는 케인스의 처방 | 케인스에게 미친 문화적·지적 영향들
12. 합리적 기대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지배하는 기상천외의 세계
다트판 위의 주식 중개인들 | 월스트리트에 간 경제학자들 | 루커스의 비판 | 주류 경제학의 역습 | 행동경제학
13. 먹구름, 그리고 한 줄기 햇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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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태도, 즉 정신 상태이지 지리적 위치가 아니다. 한 나라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태도는 위대한 경제학자들을 찾아 길을 묻는 지혜일 수 있다. 경제사상의 역사는 종종 배고픈 사람들, 누추한 사람들, 그리고 재빠른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이 책에서도 여러분은 이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세계는 젖과 꿀이 넘쳐 나는 곳이 아니다. 더 맑은 공기와 더 빠른 자동차, 더 큰 주택과 더 넓은 주차장, 더 많은 노동 시간과 더 많은 여가 시간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경제학자들은 이 가운데 어느 것이 나쁘고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그것을 한번에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을 말해줄 뿐이다.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이다. 하지만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단지 그들은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이해시켜 줄 뿐이다.”
경제학자는 수학자이자, 역사가이자, 정치가이며, 동시에 철학자여야 한다. (…) 그는 경제학의 복잡한 수식을 이해하고, 그것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특수한 것을 일반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하며,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동일한 사고의 지평에 놓고 다루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현재를 이미 지난 과거의 경험에 입각해 연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