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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셨도다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셨도다

(현대 세계사를 지배하는 문명의 충돌)

월터 러셀 미드 (지은이), 남경태 (옮긴이)
김영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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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셨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셨도다 (현대 세계사를 지배하는 문명의 충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34936374
· 쪽수 : 572쪽
· 출판일 : 2009-12-21

책 소개

현대 정치, 경제 체제를 형성한 역사를 조명하는 세계사를 다룬다. 근대 영국과 현대 미국이 주도한 국제 사회 전반에 위력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본주의 탄생의 실체와 기독교 사상 전파 과정의 놀라운 미스터리를 밝히고 있다. 18세기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서 시작해, 21세기 국제공동체에서 유례없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미국까지 3세기 역사를 조명한다. 세계의 갈등과 분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역사를 통해 고찰한다.

목차

서론 - 8

1장 세계를 집어삼킨 바다코끼리와 목수
신은 누구 편인가? 30
해변의 굴들을 독식한 둘 58
“왜 우리를 미워하나요?” 74

2장 두려워 말라, 질투하지 말라
최고의 힘은 바다의 힘이다 112
아주 잘 먹히는 계획 136
세계는 그들의 굴이었다 152
그들 힘의 원천 169
그들만의 리그 195
딱 알맞은 온도의 발전 230

3장 300년간의 지배자,
앵글로색슨의 자세

열린 사회와 닫힌 사회 252
숨 가쁘게 바뀌는 종교 행진 265
가톨릭 vs. 개신교 283
세상을 뒤바꾼 종교개혁 294
늙고 못난 여자와의 사랑 312
돌아올 수 없는 강 331

4장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셨도다
앵글로색슨 역사의 의미 360
앵글로색슨 역사의 전쟁 379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들 395
복잡하고 미묘한 세계 421

5장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
해상권력의 미래 456
유령과 함께 춤을 486
문명의 외교 513
모든 것의 의미 537

주 553

저자소개

월터 러셀 미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저명한 대외정책 전문가. 탁월하고 활기찬 통찰력의 소유자인 그는 영어권 세계와 그들이 적으로 지목하는 세력들이 수세기에 걸쳐 벌인 전쟁의 의미를 조망하고, 영미가 패권을 차지하게 된 이유를 명쾌하게 분석한다. 또한 두 나라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자본주의와 기독교사상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그들이 글로벌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의 실체를 밝힌다. 현재 미국외교협회에서 대외정책을 담당하는 헨리 키신저의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국제관계평론잡지인 의 정기적인 서평을 담당하고 있다. 시사경제지 의 편집진으로도 일하고 있다. 뉴아메리카 재단의 창립 멤버이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에스콰이어>에 세계정세에 대한 글을 기고해왔다. 저서로는 2002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논픽션에 수여하는 라이오넬 겔버 상을 받은《하늘의 뜻Special Providence》과 《힘, 테러, 평화, 그리고 전쟁Power, Terror, Peace, and Wa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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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표적인 인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이다. 그는 학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듦으로써 국내 대중 교양서의 새 지평을 열었다. 2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39권의 저서와 106권의 번역서를 세상에 내놓았고, 2014년 별세했다. ‘종횡무진 인문학자’, ‘우리 시대 최고의 르네상스맨’, ‘종합 지식인’이라는 그의 별칭이 말해주듯 그가 전하는 지식의 세계는 넓고 풍요롭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역사와 철학을 종횡무진한 그의 책들은 독자들에게 경계 간의 울타리를 허물고 인문학이라는 숲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평생 읽고 쓰는 삶을 살며 혼자 공부하는 것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누려온 그이기에, 지금 ‘혼자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그의 책은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 《개념어 사전》,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철학》,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역사》, 《한눈에 읽는 현대 철학》, 《철학 입문 18》, 《종횡무진 한국사 1, 2》, 《종횡무진 서양사 1, 2》, 《종횡무진 동양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30년 전쟁》, 《페다고지》, 《비잔티움 연대기 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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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굴들과 함께 해변을 산책하다가
바다코끼리가 목수에게 말했지.
“때가 됐군.
많은 것을 이야기할 때가 됐어.
신발과 배와 봉랍과
양배추와 왕에 대해
그리고 바다가 왜 저렇게 뜨겁게 끓고 있는지
돼지에게 날개가 있는지에 대해.”

“이제 먹어볼까?” 그들은 말했지.
“이러지 마세요!”
굴들은 파랗게 질려 소리쳤어.
“한참 잘해주고 나서 이러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_《거울나라의 앨리스》 중에서

이전 문학에 등장한 이 구절은 다른 나라가 영국과 미국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바다코끼리는 영국, 목수는 미국을 상징한다. 그들은 우선 제조업(신발)과 무역으로 시작해 운송(배)으로 넘어가고, 서비스(봉랍은 법적 문서에 사용된다)에 접근한 다음 농산물(양배추)을 잠깐 건드린다. 정치 개혁(왕), 지구 온난화(바다)에 관한 대화가 진행되다가 마지막에는 유전자 변형 동물(돼지)을 생산하는 게 옳은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숨겨진 진실이 있다. 바다코끼리와 목수의 목적은 자기들 배를 불리려는 것이다. 마침내 그들이 속내를 드러내자 굴들은 마치 개발도상국처럼 반응한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 협정은 개발도상국의 시장을 개방해 선진국 기업의 수출 시장으로 재편하고, 개발도상국의 핵심 생산물인 농산물과 섬유의 수출량을 대폭 제한했다.

시는 결국 굴들이 잡아먹히는 것으로 끝난다. 옳든 그르든, 찬송가를 읊조리면서 제 몫을 챙기는 앵글로아메리카 세계의 전령들은 어디서나 따가운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 많은 해변들이 치워지지 않았고, 남은 굴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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